필기시험 준비기간은 겨울방학 1달 반정도 했습니다. 6개의 시험과목들을 학교에서 배웠지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개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론강의 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6과목 이론 강의를 다 수강하는데 3주 정도 걸렸습니다. 매일 3과목씩 공부했습니다. 강의 하나당 45분 정도여서 빠르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단원별로 강의를 듣고 핵심문제들로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응용역학은 개념보다도 문제푸는거에 집중했습니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익숙하게 했습니다. 수리학과 철근 콘크리트는 공식 외우고 문제 푸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상하수도공학은 교수님이 알려주신 암기법을 참고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었습니다.토질역학과 측량학은 암기할 부분과 계산문제가 있는 단원을 나눠서 암기 파트는 공책에 정리해서 외우고 계산 파트는 책에 있는 예제 문제들로 연습했습니다. 이론과 문제풀이가 어느정도 끝나갈 때 쯤 블랙박스로 마무리 했습니다. 각 과목에서 많이 출제되는 유형만 모아놨기 때문에 정리하는 느낌으로 풀었습니다. 시험보기 2주전부터는 매일 시간 재놓고 기출을 풀어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실기시험은 배점이 큰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파트를 먼저 인강 들었습니다. 이 두 문제는 문제푸는 감을 잃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매일 한문제씩 풀었습니다. 그 후엔 계산 문제들 강의부터 듣고 말따먹기 문제들은 기출을 풀면서 노트를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실기는 생소한 과목들이 많아 처음엔 막막했는데 반복해서 문제풀어 익숙하게 했습니다.기출문제 풀이 강의와 블랙박스 실기 편에서 이상도 교수님이랑 박광진 교수님의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