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 처음엔 노랭이책으로 앞에 잘 정리된 이론부분부터 응용->토질->철콘->측량->수리->상하수도 순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응용이랑 토질이 가장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각 단원 들어가기 전에 전체 복습 한 1시간정도 하고 다음공부 시작했구요, 공식이 너무 많아서 한솔에서 소책자로 준 메모지를 이용해서 공식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실기 : 저는 실기가 오래 걸렸는데 필기처럼 객관식 답을 고르는게 아니라 주관식으로 써야하는 문제들이라서 하나 하나 외우는 거 때문에 이런 시험은 처음이라서 시험장 가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시험점수는 57점 그리고 59점 5회차 때 68점으로 간신히 이 공부를 끝내게 되었네요..ㅎ 저는 개인적으로 필기가 실기보다 쉬웟던 것 같습니다. 빨간책 3권(기출문제)으로 계속 공부헸구요 주말빼곤 하루 6시간 정도 하였습니다.

하루에 정 안되면 이틀에 물량산출과 공정관리를 풀어보고 감을 찾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결국 꾸준함이 답인 것 같았습니다. 시험치를 때 연한 샤프와 지우개와 볼펜을 들고 갔는데 다른 분들은 바로 볼펜으로 푸시던데 저는 그게 안되어서 샤프로 풀고 위에 볼펜으로 다시쓰고 지우개로 지워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 시험칠때 이것 때문에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이상 합격수기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연기가 되어서 더 힘든 상황들이 많았는데 결국 끊질기게 준비하고 공부하는 사람은 이 시험의 부담감에서 조금은 더 자유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쉬면 내일 달려야 하는 것처럼 저도 이 시험을 통해 자격증도 얻고 삶에 유용한 교훈도 얻어서 참 기쁨니다ㅎㅎ

다들 꼭 열심히 하시면 반드시 합격하실거구요 그 기쁨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열심히 도전하셔서 따시고 또 그걸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것에도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이 들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