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토목공학과 4학년 재학 중입니다. 전공 내용이지만 잊어버렸거나 가볍게 배우고 넘어간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듣기로 하였고, 1회 만에 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환급반으로 신청하였습니다. 필기는 파랭이로 실기는 빨갱이(?)로 공부했습니다.

1) 필기

 총 공부기간은 넉넉하게 2달로 잡았습니다. 1달은 이론 강의 시청하면서 공식들을 정리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달은 블랙박스 교재로 문제를 풀고, 기출문제 5개년을 2~3회 풀어봤습니다.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이나 시간이 많이 촉박하신 분들은 다 생략하고 [블랙박스] or [블박 + 기출] 만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전에 후기를 찾아보니 블랙박스 교재로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 또한 블랙박스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 실기

 총 공부기간은 1달이었습니다. 다양한 후기들이 있지만 일관성 있는 내용이므로 공부 방향성을 잡기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1달을 반으로 나누어 반은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파트의 강의, 그리고 토목시공 파트는 블랙박스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나머지 반은 기출 5개년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말따먹기는 인터넷에서 정리된 파일을 구했고, 1달 동안 짬 나는 시간에 봐줬습니다. 50~100개 정도의 분량만 반복해서 읽어줬고, 그중에 50개 정도는 확실하게 외웠습니다.

 물량산출은 부피, 면적과 길이를 구하는 게 포인트이기 때문에 공부하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정관리 파트가 까다롭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전공자 입장에서는 큰 문제 없을 겁니다.
하지만 강의를 한 번 듣고 나면 쉽게 잊히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해서 빠른 시간 내에 강의를 듣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남은 시간은 토목시공 파트에 힘을 많이 썼습니다.

실기 또한 블랙박스 교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