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토목기사 합격 동영상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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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
2021년 제1회 최종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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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송*림 |
안녕하세요 저는 한솔 아카데미 2021년 토목기사 1회 환급연장반(프리패스)을 수강했던 송하림입니다.
우선 좋은 강의와 교재를 구성해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준 한솔아카데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서울4년제 대학교 4학년 휴학을 하고 기사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토목관련 과이다 보니 응용역학, 기초측량학, 건설시공학, 터널역학및공학, 상하수도공학, 수리학, 수문학, 하천및경관, 토질역학의 전공과목들을 이미 수강을 한 상태에서 준비를 시작해 크게 생소한 내용과 어려운 부분이 비교적 적었습니다.
먼저 필기시험의 경우 저는 2020년 2학기(12월말)이 끝나자 마자 바로 시작했습니다. 1월까지 6과목 다 듣고 2월부터는 블랙박스를 빠르게 끝내고 나머지 3주는 기출만 돌렸습니다.
공부순서는 응용역학-측량학-철근콘크리트및강구조-수리수문학-토질및역학-상하수도공학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어려운거-쉬운거 순으로 당근채찍 전략으로 준비했습니다.
공부 스타일이 언제까지 끝내겠다 라는 식으로 목표를 잡고 분량을 나누어 그 날의 분량은 다 끝내거나 혹은 여유가 생기면 더 공부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응용역학, 측량학, 수리수문학, 철근및콘크리트, 토질역학, 상하수도를 한과목당 예를들어 하루에 6강씩 나누어 하루에 2과목씩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고 그날 들은 과목 내용은 아이패드나, a4용지에 정리를 해서 남겨뒀습니다.
다른사람이 해준 정리노트 같은경우 저는 눈에 안들어와 직접 정리를 해야 마음이 편해서 6과목 다 정리를 해놨습니다. 여기서 시간이 매우 잡아먹지만, 추후 정리본과 블랙박스, 그리고 기출문제들만 반복해서 보면 되었기에 나만의 정리 노트를 마련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필기시험의 핵심은 블랙박스 책인 것 같습니다. 과장되게 말해서 앞에 6과목 따로 공부 안하고 블랙박스 책 내용만 파고 나머지는 기출만 반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고득점으로 손쉽게 필기시험을 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책 내용이 알찬 것들만 선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했던 것은 기출이였습니다. 문제은행 특성상 문제 그대로 반복해서 나오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많이 풀고 해당 유형을 완전히 숙지해 놓으면 시험 당일날 손쉽게 풀고 다른 문제에 시간을 투자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서 저는 응용역학=65점 측량학=90점 수리학및수문학=95점 철근콘크리트및강구조=95점 토질및기초=70점 상하수도공학=65점으로 평균 80점으로 통과했습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끝나자 마자 가채점을 통해 이미 합격한걸 알고서 하루 쉬고 바로 진행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사전에 학교에서 건설시공학과 터널 공학 및 역학 과목을 수강해서 말따먹기의 1/3정도와 계산문제들(공정관리, 건설기계, 도면, 물량산출 등)을 다 하고 온 상태라 말따먹기위주로 준비를 했습니다. 실기의 양은 굉장히 방대해 저는 필기공부처럼 일단 먼저 분량을 나누어 하루에 한단원 또는 2단원씩 듣는걸로 빠르게 듣고 기출을 돌리자는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말따먹기 내용이 방대하여 저는 책에 나온 10개년 말따먹기를 그냥 통채로 외우자는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래서 워드에 중복되더라도 년도별로 말따먹기 문제 질문과 답을 적어 10개년치를 외웠습니다. 중 후반부로 갈수록 중복되는 문항들도 존재해 처음에는 쉽게 외워지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입에 자연스럽게 나올정도로 외워졌습니다.
계산문제는 중복되는 형태 또는 문제 그대로 반복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어렵다 생각한 문제들은 답안 형태를 외워 숙지를 했습니다.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은 학교 강의에서 배운대로 적용하다보니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알더라도 풀어주고 그려주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실기68점으로 통과했습니다.
필기 시험과 실기시험을 준비하게 되면 3-4개월정도 준비를 하게될텐데 저는 오래 앉아있다보니 다리가 붓고 실내에 있는게 답답해서 하루에 한번 특히 저녁먹고 한시간 정도는 무조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마지막에는 아예 노는 시간을 정해놔서 앞서빠르게 할당량을 다 끝내고 유튜브, 넷플릭스 또는 게임들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도 나왔겠지만, 자신만의 정리노트를 만드는 것 그리고 블랙박스책 그리고 기출문제들의 반복 숙지가 가장 중요하면서도 꿀팁아닌 꿀팁인거 같습니다.
이후 기사 시험을 응시하시는 분들은 각자의 공부방법이 있겠지만, 꾸준한 페이스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라톤처럼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목표한 길을 준비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