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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제4회 실기시험 수험생 여러분들께
한솔아카데미2006.10.30
안녕하세요 박용복입니다.

이제 남은 기간 시험에 대한 마지막 정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사항들을 총 정리하시고 새로운 문제 보다는 풀어본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시간으로 준비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럼 시험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실기 시험시 주의할 점 들

1. 실기시험은 주관식 입니다.
실기 시험은 주관식으로 답을 기재하시는데 이때 계산문제의 경우 풀이식을 기재해주셔야 합니다.
한솔교재에서 보시면 중간과정식 풀이에 필요한 문자의 공식과 대입된 공식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교재를 보시면서 같은 방식으로 답안지에도 기재해 주셔야 합니다.
단 중간과정식에도 단위를 꼭 기재하셔야 합니다.

2. 실기시험은 3시간 동안 실시됩니다.
시간안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공정, 물량 순으로 출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부분을 먼저 손대지 마시고 시공 부분의 문제가 무엇이 출제 되었는지 먼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확인 작업이 끝난 후 풀어 나가시면서 모르는 문제는 일단 넘어 갑니다. 끝까지 풀어 보시면 한시간이란 시간이 흘러 있을 것입니다.
이때 물량과 공정을 풀이 하시기 바랍니다.
풀이가 끝나면 바로 검산을 하지 마시고 못풀었던 시공 문제를 다시 풀어 보시고 검산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틀린 부분을 정확히 잡을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볼펜으로 적으시면 틀린경우 감독자의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시간이 소요 되므로 사프로 기재 후 그 위에 볼펜으로 다시 적어서 시험지를 낼 때에는 지우개로 지운 후 제출하시면 됩니다.

3. 글씨나 그림(공정표) 등은 깨끗하게 작성합니다.
답안을 쓸때 글씨를 가급적 정자로 써주고, 공정표를 그릴때도 알아보기 쉽게 크게, 자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그리며, 불필요한 기재사항은 없도록 합니다. 이는 부정방지 차원에서 오답처리 할수 있는 사항입니다.

4. 계산문제에서 주의하실 사항입니다.
계산문제에서 계산과정은 반드시 제시해 주어야 하며, 특히 소숫점 처리와 단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험자유의사항에 기재된 소수자리수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이 사항을 계산문제에 적용하셔서 구해 주셔야 합니다.
이때 절상, 절하, 사사오입으로 오답을 기재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절상은 최종적인 답에서 해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업자수를 구하는 문제에서 6.3명 이란 답을 그대로 써주신다면 틀린답으로 판정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 0.3명이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간 과정시 절상하지 않는 이유는 과물량을 산출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절하의 경우는 설계시 이용됩니다. 설계시에는 나쁜 수치, 혹은 적은 수치의 값으로 해주는 것이 구조물에는 이롭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각 해당문제에 단위가 있는지 없는지를 다시한번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간과정식에서도 단위가 없다면 틀린 것으로 간주 할수 있습니다.
모든 답에는 단위를 꼭 기재하는 버릇이 필요 합니다.

5. 채점시 부분 점수사항입니다. 시험을 보고나서 수험생들의 질문을 보면 "난 이렇게 썼는데 맞나요?" "이건 부분점수 없나요?"하는 내용들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1-2점이 왔다갔다하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내가 쓴답이 맞는지 틀렸는지를 체크해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기시험의 채점은 비공개로 이루어지므로 정확한 출제자의 의도나 정답의 인정범위 등을 알지 못하는 한 어느 누구도 정확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비공개 시험인 점을 악용하여 "~~라 더라","이번 시험은 부분점수가 없다"라는 식의 유언비어가 수험생을 더욱 혼란케 만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기사실기시험에 과락이 있다는둥, 상대평가제도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소문이 나돌기도 합니다.
부분점수는 있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어느 문제에 적용될지는 채점자만이 알수 있습니다. 가채점시에는 정확한 답만 채점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부분점수가 있으면 난 합격인데 라는 기대는 버리도록 합시다. 내 공부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열심히 매진하여 다음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 바랍니다.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가 60점을 기준으로 불과 5점 이내인 점을 감안해 볼 때, 결국의 당락의 여부는 "누가 더 실수하지 않았느냐"로 판가름 납니다.
즉. 단답형 용어문제 하나, 물량이나 공정에서 부분점수 몇 점 등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한문제 한문제 답안을 쓸 때 소중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셔야 합니다.
"다음 실기시험에 또 보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다음시험을 앞두었을때 똑같은 마음이 되풀이됩니다.
또한, 시험을 1주일 앞두고 과년도문제만 달달 외워서 시험보아 합격한다면 어느 누가 힘들게 공부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과년도만 달달 외워서 합격했다는 친구들이 몇몇 있습니다만 전 이들의 암기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문제의 앞 글자만 봐도 그 문제의 답을 줄줄 말하는 그런 암기력을 소유한 친구들 이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사람들이 부렵지요. 하지만 고딩때 시험보면 이런 사람들 많잖아여, 나 어제 잠잤어 그러면서 시험 무자게 잘보는 사람... 꼭 암기력 좋은 사람을 매도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만, 무조건적인 암기가 과연 합격의 지름길 일까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론 공부 열심히 하시고 시험에 임합니다.
나도 일반적인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 비해 내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시고 결과는 하늘에 아니 공단에 맡기세요 힘내시고요. 파이팅 하세요.

마지막으로 저희 한솔을 아껴주시고 때론 따끔하게 지적도 해주시면서 격려해주신 많은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수험생 여러분 건강과 모두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용복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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