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실기를 공부하면서, 필기랑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과목도 다르고, 전체적인 양은 필기보다 적었지만, 주관식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목표를 잡은 것이 우선 인터넷 강의를 다 듣자는 것이었습니다.
학기중이라 학교 공부와 병행해서 조금 힘든 점도 있었지만,
조금씩 시간 날 때마다 강의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빡빡하지는 않았습니다.
강사님들도 설명을 잘 해주셨고, 이해도 잘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과년도 책자를 풀 때 강의 들었던 것을 따로 정리해놓지않고, 그때그때마다
페이지에 적어놓았기 때문에, 과년도 문제에서 다소 막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그때마다 문제와 관련된 페이지를 찾아서 보고 푸느라 공부할 때 시간을 더 써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그때마다 강사님들이 강조하시는 부분은 따로 노트에 적어 정리해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과년도를 풀 때 따로따로 A4에 정리를 하면서 문제를 풀었고,
말따먹기 문제는 학교 동기들과 12개년 정도 말따먹기만 정리해놓은 파일을
보고 이틀정도 외우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실제로 시험에서 겹치는 문제들도 상당히 있었고요.
강의를 다 듣고, 과년도를 열심히 풀고, 말따먹기 파일을 따로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