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토목공학과 학부 재학생입니다. 전공자지만 거의 노베이스 상태에서 공부 시작했습니다.

필기 준비 기간은 40일 정도 하루에 6~7 시간 공부했습니다.

응용역학, 수리학은 베이스가 아예 없어서 강의 들으면서 공부했고 나머지 과목은 노랭이만 풀었습니다.

위 두 과목은 강의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노랭이 전과목 3회독 했습니다.

처음에는 응용역학, 수리학이 가장 어려웠으나 시험이 다가올수록 토질역학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10개년 이전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 항상 토질역학이 60점 미만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응역 65 측량 70 수리학 60 토질 65 철콘 80 상하수도 75 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막상 시험장에 가보니 철콘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이 어려웠습니다. 

헷갈리거나 어려운 문제들은 이해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한게 아니라 문제의 풀이과정, 정답을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실기 준비는 30일 정도에 하루에 4~5시간 정도, 한솔 빨간색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학교생활과 실기 준비를 병행하려니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량산출, 공정관리는 강의를 들어 쉽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 지반공학, 시공학 과목까지 강의를 듣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려 했습니다. 

물량산출, 공정관리는 하루에 3문제 이상 풀고 물량산출은 숫자까지 외워질 정도로 반복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말따먹기는 인터넷에 있는 파일들을 저장해서 300개 이상 외웠습니다. 상대적으로 계산 문제들을 적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지반파트의 계산문제를 거의 풀지 못해 탈락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물량산출, 공정관리는 확실하게 풀었고 말따먹기는 한문제 빼고 다 맞았다 생각했는데 계산문제를 두문제 정도만 맞고 다 틀렸습니다.65점으로 합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