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4년제 대학 토목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토목기사 시험에서 필기 평균 85.3점, 실기 80점으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방대한 시험 범위를 공부하기 위해 강의를 들으며 과목별 핵심 정리 노트를 만들었고, 매일 정리노트와 과년도 문제를 반복하며 내용을 익힌 뒤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1. 필기
전공자이긴 하지만 많은 내용을 까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토목기사 단기 프리패스권 과 토목기사 4주 완성 교재를 통해 기본기를 다시 다졌습니다.
먼저 1단계에서는 모든 과목의 강의를 빠르게 수강하며 핵심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주요 공식과 이론을 정리하며 전체적인 기본기를 다졌고, 핵심 문제를 풀며 공식 활용법을 익혔습니다.
이후 2단계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해당 문제의 강의를 찾아보며 학습했습니다. 총 3회차를 하며 문제를 눈에 익히는 연습을 했습니다.
3단계에 들어갔을 때 시험까지 약 4주가 남았었고, 1.5주 동안 과년도 문제를 1회독 하며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처음 과년도 문제를 풀었을 때는 한 회차당 3시간 가까이 걸려 시간적 부담이 컸습니다. 뒤로 갈수록 중복되는 문제가 많아 시간이 점점 줄러 나중에는 1시간 3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과년도 문제를 시간을 재며 회독했고, 1단계 강의를 들으며 만들었던 핵심 정리 노트와 3단계 까지 풀며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를 틈틈이 복습했습니다.
어렵게 느꼈던 응용역학 과목은 실제 시험에서는 반복 회독으로 100점을 받았습니다.
상하수도 공학은 변수와 암기량이 많아 한웅규 교수님께서 강의 중 해주시는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버릴 문제와 챙길 문제를 구분했습니다. 효자 과목이라 하지만, 실제 제가 치뤘던 시험에서 처음보는 문제가 가장 많이 나왔고, 가장 어려웠습니다.
또한 토질역학은 실기 내용과 연결되는 공식이 많으니 필기 단계부터 공식을 꼼꼼히 익혀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과 필기시험 평균 85.3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 실기
필기시험은 방학 기간과 겹쳐 공부 시간이 많았습니다. 저는 필기 시험을 마지막날 응시했는데, 실기 시험 날짜가 시험 시작 기간 첫 일요일 이다보니 실기 준비기간은 약 6주 정도 있었습니다.
실기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모든 개념을 학습하기에는 시간적 부담이 있었습니다.
실기 공부를 시작하기 전 먼저 홍성엽 교수님의 실기 공부 순서 강의를 들으며 전체적인 방향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드시 해당 강의를 먼저 듣고 실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기는 먼저 점수 비중이 매우 큰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파트를 학습했습니다.
강의와 함께 문제를 풀며 학습을 했고, 이후 매일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문제를 각각 한 문제씩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토질역학과 시공학은 과년도 문제를 바로 풀었고, 동시에 계산 공식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며 학습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말따먹기 문제는 별도로 태블릿에 문제를 모아 노트를 만들었고, 손으로 계속 쓰는 것은 부담이 크기에 타자를 활용해 매일 암기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공정관리, 물량산출, 토질역학, 시공학 문제 대부분이 과년도 문제에서 출제 되었습니다.
말따먹기 문제는 신유형이 꾸준히 출제되기 때문에 과년도 문제를 반드시 다 외우는 것이 말따먹기 문제 점수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실기시험은 80점을 받아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토목기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걱정과 부담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시작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토목기사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