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회차 실기 시험에 붙어 토목기사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공부해오고 쉬기도하면서 느껴왔던부분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필기]
-필기는 처음에 공부를 거의 안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25년 1회차에 봤는데 역시나 당연히 떨어졌고 딱 20분 시험장에 들어가기전에 봤던문제가 그대로 나왔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아 이 시험 할만 하겠다. 그래서 2회차 준비 할때에는 벼락치기처럼 딱 3주 토질,철콘,상하수 등등 각 과목을 딱 24년도 3회, 23년도 2회만 풀었고 정말 모르겠다 싶은 과목은 22년도 2회차 까지만 풀었습니다.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풀었죠. 강의를 보면서 달달 외웠고 외운대로 풀다가 모르면 응용해서 머리쥐어뜯으면서 풀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수리학이 탈락 커트라인이 35점인가? 에 걸치고 나머지는 안전하게 나와서 합격을 했죠. 각 강의 강사님들이 정말 잘 가르치신다고 느꼇고 기억나는게 상하수도 교수님이 공부하는법을 알려주시는 부분이 있었는데 "외울것만 외우고 빠르게 넘어가야지 오답을 왜 그러지? 하고 생각하는건 기사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잘못하고 있는거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오답도 왜그런지 짚고 넘어가는게 당연히 중요하지만 목표는 기사 점수를 60점을 넘겨서 합격을 하는게 목표이기에 목표설정에 따른 올바른 노력을 하라는 뜻이였겠죠. 저는 토목환경공학과 4년제를 졸업하고 잠시 다른일을 하다가 다시 공부를 하는거라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고 강사님들에게 의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상하수도 교수님의 그 멘트에 공부를 이해도 중요하지만 외우는것도 중요하다는걸 그제서야 깨닫고 닥치는대로 외웠습니다. 하지만 회차를 저렇게 적게 푼것도 역시 너무 오랫동안 공부를 안해서 기억도 안나고 이해도 안되서 무작정 외워서 응용이 되는 상태는 전혀 아니였기에 저렇게 적게푼거였습니다. 그래도 합격했습니다. 중요한건 강사님의 꿀팁(정말 중요) 문제를 푸는 느낌과 잘 나올법한 공식, 최신으로 나오는 기출유형을 반복적으로 보는게 합격 비결이였습니다. 필기 만큼은 강의를 잘 보시라고 하고싶습니다.
[실기]
-필기를 합격하고 나서 자신만만했던 저는 똑같이 2개년정도만 풀고 가서 합격하려고 했습니다. 탈락 소식을 받기 전에는 그래도 합격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니였습니다. 처음이니까 그럴수 있지 하고 또 거기서 2개년을 추가로 풀고 달달 외우고 갔지만 역시나 25년 3회차 까지 다 떨어졌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아 실기는 필기랑 전혀 다른느낌이다. 6개과목은 찍먹으로도 합격이 가능했지만 실기는 토목에 대해 좀더 친해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주변에 합격한 친구들은 10개년을 돌렸다 아니면 한솔 학원을 직접 서울에서 다닌 친구는 주황색책이 따로 있어서 그 책을 보고, 이론 책 2권과 문제 모아놓은 책 1권 총 3권을 3번 정도 돌려서 96점인가에 합격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정도 머리와 노력의 정도가 되지도 않을 뿐더러 남은 시간안에 하려면 최대한 많이 외우고 점차 점차 회차를 늘려가는 방법 밖엔 없었습니다. 25년부터 24년,23년,22년 쭉쭉 내려가서 18년도 까지 총 8개년을 3회인가 까지 풀어보고 그 아래년도는 제가 아는 대표적인 공식들로 풀수있는 문제들만 골라서 풀었습니다. 특히 공정관리와 물량산출 이 2가지는 하루에 1개씩은 기본으로 풀었습니다. 하루에 3개정도이상 풀때도 있었지만 유지하기가 힘들었고 하루에 1개씩 계속 풀어야 한다는 그 강사님의 말씀이 왜그런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딱 3일정도만 풀지 않으면 감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계속 실수하고 계속 틀립니다. 물론 애초에 공부를 잘하시거나 기본 머리가 되시는 분들은 7일이고 한달이고 안풀어도 기본적으로 변의 길이를 구하는 문제, 철근갯수 세기, 도안 꼼꼼히 보기, 더미를 넣을지 말지, 4일절 공식,3일절 공식, 표 작성법 등등 방법만 알면 다 푸실줄 아실겁니다. 하지만 전공을 오래 놨거나 관심이 없던 사람, 연세가 좀 있으신분들이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무조건 하루에 1개씩은 기본으로 풀어주세요. 그래야 감이 유지 됩니다. 이건 해보시면 무슨말인지 느끼실겁니다. 또 물량산출 같은경우에는 무슨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때문에 그 구조물 도안으로 된 문제들 유형을 전부 풀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 외우셔야 하구요. 어떤건 거푸집을 아래에 받쳐줘야하고 어떤건 안받치고 암거는 문제푸는 느낌이 또 따로 있는데 확실한건 그림을 그려서 하나하나 떼서 보시는게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물량산출도 마찬가지 계속 그려보고 날짜 확인하고 표 그리는거 ff인가 까지 쫙 써가지고 표를 매일 매일 작성해보시면은 감이 잡힙니다. 참고로 저는 시간상 맞지 않아 이론책 2권은 아에 패스하고 실전 문제로만 차있는 책만 1권 일부 풀었습니다.
[실기 시험후기]
- 이번에 합격을 했지만 확실히 10개년을 외우든 14개년을 외우든 필기와는 다르게 약간 이해가 좀 필요한거 같습니다. 응용을 할 줄 알아야 문제를 잘 푼다는 친구의 말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계산으로 푸는 문제들은 대표적인거 + 이거 좀 특이한 문제인데? 싶은 계산식을 가진 문제들이 있을겁니다. 그런것들은 머릿속에 기억에 잘 박히니까 늘 풀다가 심심할때 꼭 외워주셔서 고득점에 더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외웠는데 이번에는 10개년에 가깝게 풀자로 접근하니 그런문제들을 잘 안외웠는데 이번에 나오더군요. 당연히 까먹었고 틀렸습니다. 그리고 말따먹기는 정말 운인게 25년에는 그래도 쉽게 나와주는 느낌인거 같습니다 합격을 해보니깐...근데 26년에는 토목기사 카페에서 88년도에 나오는 말따먹기 문제가 나왔다 했나? 하는 글을 본거 같습니다. 제가 핸드폰으로 35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의 말따먹기를 외웠는데 거기서 1개 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거기서 외우기 싫은것들은 몇개 뺐지만 이정도 안나올줄은 몰랐습니다. 머리 되시는 분들은 그냥 15년도~25년도 까지 싹다 말따먹기 외우시고 시간더 있으시면은 이론책 보면 00년도 이전문제들도 넣는거 같던데 그것도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시간상 실기는 문제풀기용 1권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벼락치기느낌으로 공부해서 그러긴한데 못해도 3개월은 연달아서 공부해야 필기랑 실기 둘다 합격할거 같습니다. 저는 중간중간 하기 싫어서 떨어지면 놀다가 3주 공부하고 떨어지고 또 1달 공부하다 떨어지고 이런식이여서 시간낭비를 좀 했습니다. 마지막에 2달정도 연달아서 하니까 되더라구요. 시간투자라는게 확실히 중요한거 같긴 합니다. 떨어질거라 생각했지만 붙어서 너무 기분좋고 한솔 강사님들께 감사하더라구요! 책과 블랙박스 개념서 강의랑 등등 올페키지로 해서 구매후 공부했고 돈도 50인가 60패키지에 떨어지면 무료 연장 시스템도 있어서 부랴부랴 연장도 해서 잘 이용 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한솔덕에 나중에 밥 벌어 먹고 살 보험 든거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솔아카데미 이용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조건 반복, 연습, 그림을 그리면서 공부를 해야하고 모를때만 강의를 찾아서 배우고 나머지는 답지를 보고 스스로 답을 머리에 발라 넣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핸드폰에 정리해놓고 말따먹기 틈만 날때마다 외우시구요. 스스로 하는 습관을 안들이면은 뇌가 멈추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합격 못하시거나 새로 도전하시는 분들 항상 힘내시고 분명 다음에 좋은 결과 다가올거라고 믿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