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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6년 정기 기사 1회 토목기사 합격 수기
이*혁2026.06.13

저는 인서울 대학교 토목공학 전공 4학년입니다. 토목기사는 1회차만에 합격했습니다. 대학 강의를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했습니다.

 

<필기>

 토목 기사 필기 공부를 시작하며 각 과목마다 책에 있는 개념을 한 번씩 훑어보았습니다. 개념을 읽고, 옆에 바로 붙어 있는 예제를 풀어보며 대학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많이 떠올렸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념 바로 옆에 있는 문제들을 틀렸다고 해서 따로 더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옆의 문제는 주로 20년 전의 예전 문제이기 때문에 감각을 올려주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필기 시험은 문제가 한솔 책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오거나 똑같기 때문에 기출을 많이 풀어보려 노력했습니다. 처음 기출을 풀 때는 많이 틀렸습니다. 하지만 일단 우선 풀어본 후 인강을 활용했습니다. 저는 개념에서 인강을 많이 활용하지 않고, 기출 풀이용으로 인강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개념까지 모두 시청한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기출 순서는 책에 있는 대로 예전 것부터 최근 기출 순으로 풀었습니다. 초반에는 많이 틀렸지만, 문제를 풀고 인강을 보다보면 문제에서 일정한 패턴이 보입니다. 

 응용역학은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개념보다는 계산 문제 위주로 많이 풀었고, 오답노트도 풀이 위주로 많이 만들었습니다. 개념은 두세번만 보더라도 기출을 풀다보면 자동적으로 외워지는 수준이었습니다.

 측량학은 개념을 확실히 잡고 기출에 들어갔습니다. 대학 강의로 측량학을 수강하지 않았기에 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5개의 과목보다 우선 측량을 먼저 끝내고 다른 과목을 병행했습니다. 측량학도 기출을 풀다보면 똑같은 개념이 반복되기 때문에 4개년 정도 풀어보시고 다른 과목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리수문학은 별로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필수 개념과 식을 몇 개 외운다면 어렵지 않게 기출까지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근 콘크리트는 응용역학과 같이 계산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하지만 개념의 비중도 꽤 높은 과목이기 때문에 개념도 확실히 외워야 합니다. 개념은 강사님께서 알아야 하는 부분을 확실히 짚어주시기 때문에 많이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토질역학 역시 개념과 계산 문제가 둘 다 비중이 비슷하기 때문에 공부량이 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공자분들은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상하수도는 무조건 개념을 많이 외우거나, 기출을 많이 보셔야 합니다. 

 6과목 모두 개념 공부에 매진하지 마시고 기출을 많이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문제는 기출에 다 있습니다. 신유형 문제가 나오더라도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평균 60점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기>

 한솔 1,2,3권, 그리고 블랙박스가 있습니다. 저는 1권과 3권, 그리고 블랙박스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2권은 토질역학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이 모든 내용은 블랙박스 책 1권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저는 1권, 3권을 보기 전, 블랙박스를 3회독 했습니다. 블랙박스만 잘 보아도 최소 50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랙박스에 모든 중요한 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1권은 시공기계와 공정관리, 물량산출을 공부하는 데에 사용했습니다. 블랙박스를 3회독 한 뒤 저는 가장 마지막에 있는 물량산출 문제를 우선 모두 풀었습니다. 이때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강사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잘 알려주십니다. 정 어렵다면 암기식으로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출에도 똑같은 수치의 교대, 교각 등의 문제가 출제되므로 확실히 숙지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유형이 나올 수도 있지만, 기출을 모두 풀 줄 안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공정관리입니다. 공정관리도 인강을 많이 시청했습니다. 한 번 감을 잡으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시공기계는 식을 일단 암기하셔야 합니다. [흙을 다졌을 때, Loose할 때] 이것 두개를 잘 구분하여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처음에 제대로 알고 있어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3권은 기출입니다. 무조건 기출을 많이 푸셔야 합니다. 저는 20년도~25년도를 순서대로 푼 뒤, 14~20년도를 풀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최근 기출에서 많이 나왔는 지 파악한 후, 오래된 기출을 풀며 감을 다시 잡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기출에서 풀기 싫다고 안풀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무조건 문제 한 번씩 풀어보고 넘어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기 시험은 필기 시험에 비해 문제 수가 적기 때문에 배점이 클 수 있습니다. 6점 이상의 배점 문제를 틀린다면 피해가 꽤 큽니다. 기출에서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인강을 시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기 시험에서는 풀이 과정에서 부분 점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풀이 과정을 확실히 적을 줄 알아야 합니다.

 계산문제만큼 말따먹기 문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정관리와 물량산출 문제를 제외하고 거의 절반의 배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다른 공부들과 병행해야 합니다. 말따먹기는 조금만 지나도 까먹기 쉽기 때문에 매일 반복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블랙박스를 많이 반복해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블랙박스에 모든 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시험장에 가기 전에 블랙박스만 보더라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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