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코로나로 인해 여러번 연기가 되어 준비하는데 시간은 많았으나 막상 집중한 시간은 얼마 되지않은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평균 60점을 간신히 넘는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간당간당한 점수가 실기에 좋은 영향을 끼친것같습니다. 점수가 낮아서 점수가 남더라도 안전하게 합격하자는 생각에 실기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 : 먼저 합격 수기들을 읽어보면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대충 파악하였습니다. 그후 먼저 블랙박스 강의를 듣고 기출을 돌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자꾸 연기되어서 집중을 잘 하지 못하여서 기출을 약 5년~6년 치만 한 두번 돌린 것 같습니다. 그결과 총점 370점으로 아주 턱걸이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점수를 보는 순간 일단은 안도했지만 실기때도 이렇게 하면 불합격이 될 것같아서 좀더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기 : 필기 턱걸이 합격후 바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약 한 달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먼저 공정-물량산출-나머지 순으로 공부를 하면서 나머지 공식 강의 들으면서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공정과 물량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감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량산출 뒷 부벽, 앞 부벽, 슬래브는 나올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생각되어서 아예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대신 일단 계산문제는 무조건 다 풀고 들어간다는 마인드로 못푸는 문제없이 10년치 5번 정도 돌렸습니다. 그 후 마지막 2주 정도 남은 시간부터 말 따먹기를 외우기 시작해서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12년치 거의 다 외웠습니다. 시험 특성상 그 나오는 시기가 있는데 약 4~6년 사이로 문제 유형이 되게 비슷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13년도부터 17년도해 기출을 다른 것보다 더 많이 본것같습니다. 그결과 실기는 82점으라는 높은 점수로 합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토목기사 준비생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