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솔아카데미 환급연장반(프리패스) 강의를 수강한 김태호 입니다.

저는 현재 토목공학과 4학년 대학생입니다.

토목기사를 준비하기에 앞서 학교에서도 전공수업을 많이 들었지만 더 깊고 난이도있는 문제에 어려움을 겪어 강의를 들으려고 결심하고 강의를 찾던 중 학교 선배님들에 추천을 받아 한솔아카데미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할때 필기의 경우 응용역학, 측량학, 철콘, 토질은 이미 학교에서 많이 학습한 터라 이해가 쉬워 강의를 빠르게 듣고 수리수문학과 상하수도공학에 더 힘을 썼던 거 같습니다. 일단 시험공부 기간을 2달로 잡아서 1달동안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개념들을 보충하였고 남은 1달은 과년도 문제집을 풀면서 시험문제의 감을 얻었습니다. 저만의 방법으로 과년도 문제집을 풀때는 무작정 풀지않고 1개년 즉 3회분 과목당 60문제씩 1과목 풀고 2과목 풀고 3과목 ~ 이렇게 풀어가며 과목별로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처음풀어보는 문제나 모르는 공식들은 공책에 일일이 적어놓고 버스 이동시간이나 따로 문제풀지 않는 시간에 외우면서 공식 암기력을 높였습니다. 

물론 점수도 중요하지만 합격에 초점을 맞춰서 과목당 60점이상은 꼭 맞자는 마인드로 어느 한과목 버리지 않고 모든 과목을 열심히 풀었고 평균 70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대부분 시험보시는분들이 빨리 나가셨는데 저는 못푼문제를 끝까지 풀려고 하다보니 3시간 꽉꽉 채워 풀고 나왔습니다. 

필기에서 실기까지 바라볼때 조언을 드리자면 필기공부할떄 실기에 토질 및 기초 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토질은 기초를 잘 다져놓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위에도 초점을 잘 맞춰 공부하면 실기할때 편할 거 같습니다.

저는 실기의 경우 필기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2주동안 준비하며 시간이 촉박했던 터라 4일동안 2일씩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강의를 다 들은 후 시공학은 강의를 듣지않고 남은 열흘동안 10~12시간씩 빨간책 기출문제를 10~12시간씩 풀며 2010~2019까지 다 풀고 오답을 하였고, 실기도 필기와 마찬가지로 모르는 공식들을 공책에 정리하여 매번 암기하여 잊어먹지 않게 하였고, 실기는 문제 풀이도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직접 써서 풀이와 비교하며 틀린부분에 초점을 맞췄고 단위도 엄청 신경쓰며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3일전 부터 2020년도 남은 기출문제를 시간 제한을 두고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1,2회차는 80점대를 맞아서 의기양양했지만 마지막회차때 50몇점이 나와 너무 불안했습니다. 말따먹기도 많이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이 많이 나오고 또 외웠는데 헷갈리거나 까먹은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다시 말따먹기 부분만 남은 기간동안 계속 암기하며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실기를 풀땐 먼저 말따먹기를 다 푼 후에 계산문제를 풀었습니다. 전 쉬웠다고 생각했는데 오래된 기출문제들이 꽤 나와 애먹었다고 친구들한테 들었고 물량산출에서 실수해서 불합격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 점수보다 7점 높게 나와서 부분점수를 잘 받은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시험보시고 망해도 좌절하지마시고 부분점수 잘받으실 수 있으니 단위나 풀이도 다 신경써서 적으시고 마지막까지 검토 잘하신 후 시험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2,3 회차분들 다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