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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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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아 | 등록일 | 2018.05.25 | 조회수 | 2,515 |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했던 수험생 입니다. 학생 때에 비해 고정적인 공부 시간 확보도 힘들고, 잦은 회식으로 힘들었습니다. 혹시나, 이 후기를 보시는 대학생 분이 있으시다면 꼭 학생 때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1] 필기후기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공부하기 힘든 과목(저는 철콘 및 강구조를 들었습니다)을 한솔에서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주력 과목 + 과락을 면하는 과목] 으로 준비해야 한다길래, 나름 그렇게 준비했더니 과락이 떴습니다. 다시 심기 일전하며, 10개년 필기 기출문제를 2번 풀었습니다. 전체를 여러번 풀지 않고, 틀리는 문제만 4-5번씩 푸는 방식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응용역학은 잡다한 공식까지 다 외우기 보다는 원칙적으로 물리 문제처럼 풀었습니다. 실제로 시험 볼 때, 처음 보는 문제가 나와도 대처하기 좋았습니다. 응용 역학을 주력과목으로 만들 수험생들은 참고하세요. 측량학은 기출 문제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어렵진 않았지만 외울 것이 많다고 생각되서 기출만 딱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수리/수문학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공식 몇 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나머지 서술형 문제들은 기출 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철콘 및 강구조의 경우도 수리/수문학처럼 중요한 공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서술형 문제들은 기출 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공부하면, 시간 관리가 중요하니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면 외워지기도 하구요. 전 공식만 달달 외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 했습니다. 토질 및 기초의 경우, 식만 외우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가 많아 최대한 기출에 있는 공식들은 다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서술형 문제들은 기출 이외에 앞에 정리된 summary 부분도 많이 보고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실기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상하수도 공학은 90점이 나왔었는데, 기출 문제 + 앞에 정리된 summary를 여러번 읽었습니다. 상하수도 공학에 나오는 계산 문제는 어렵지 않으므로 꼭 다 맞겠다는 의지로 기출을 푸셔야 합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월하게 주력과목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필기는, 주력과목이 아닌 과목들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충 공부하기 쉽기 때문에 조금만 어려워도 과락이 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만 맞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주력과목이 아닌 과목들은 60점 이상이 나오도록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서술형 문제는 어떤 것이 나올 지 모르므로, 계산해서 푸는 문제를 완벽히 하는 것이 여유있게 득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실기 후기 실기는 애초에 전체 강의를 수강하며 공부하였습니다. 물량산출 - 공정관리 - 나머지 순서로 공부했고, 말따먹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게 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물량산출은 기출에 나온 것만 나온다고 생각하고 주말마다 전체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봤자 10문제도 안될 겁니다. 답에 친숙함을 느끼기 위해, 여러번 푸는 동안 매번 계산기를 두들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시간 오래 안걸립니다.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자주 실수하는 계산 실수(계산기를 두드려도 계산 실수가 나는게 물량산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너무 사칙 연산만 나와서 계산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산하면서 답이 좀 외워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공정관리는 주요 문제 위주로 정리하고, 나머지는 기출 문제 풀면서 그 때 그 때 풀었습니다. 공정관리의 어려운 문제도 피하지 말고 풀어주세요. 물량산출과 공정관리는 포기하는 문제가 있으면 안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역시 기출문제가 답입니다. 말따먹기는 생전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올 수가 있으므로, 기출문제의 계산 문제는 모두(어려운 문제 제외하지 말고) 다 풀수 있어야 합니다. 대충 됐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60점 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론은 필기와 많이 겹칩니다. 말따먹기는 너무 양이 방대해서, 출퇴근 시에 항상 요약된 말따먹기 자료를 외웠습니다. 기출 이외에는 외우지 않았고, 대신 2권의 책을 2번 읽었습니다. (3권 중 1권은 기출문제 임) 전체적인 흐름을 익히는 데 도움도 되고, 그냥 말따먹기를 들고 외우는 것보다 책을 보는 것이 기억에 더 잘 남습니다. 책에는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인강을 들으면 중요한 부분은 선생님들께서 강조해주시니 그 부분들을 꼭 표시하면서 듣길 바랍니다. [3] Thanks to 한솔 드디어 다음 달이면, 기사 수당으로 월급이 오르겠네요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느라 심적/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속이 후련합니다. '기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솔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기출문제 해설을 바로바로 공지사항에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블랙박스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랙박스 강의 및 교재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블랙박스로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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