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기사 1,2회차 필기, 실기를 공부하며 한솔강의를 바탕으로 제가 했던 공부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대학교에서 토목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며, 비전공자에게는 제 공부 방법이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기]

저는 처음에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한 바퀴 돌리고 난 후,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는 파트에 대해서 개념강의를 한 번 더 들으면서 복습했습니다. 여기서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가 된 후 기사공부를 안 하니 머리가 다시 백지장이 되었는데 멘붕이 된 상태로 시험이 며칠 안 남은 시점에서 저는 블랙박스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 기출 풀이를 시작했고, 많이 풀수록 문제가 잘 풀리게 되었고 여유롭게 필기를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시험까지 20일 이하인 분들은 포기하지 말고 충분히 가능하니 개념강의는 패스하고 블랙박스>기출문제풀이로 바로 가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기]

실기의 경우 필기를 반면교사 삼아서 개념강의는 최대한 빠르게 듣고 기출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실기의 경우 블랙박스 강의는 안 봤습니다.) 기출문제풀이는 10개년을 3회독했고 계산문제, 물량산출, 공정관리(세 파트 만점이 총 60~65점 정도임)를 최대한 많이 맞춘다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결론은 필기와 실기 마찬가지로 개념강의를 기출풀이로 가는 기초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기출풀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시간을 많이 안 들이고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방법을 토대로 기사를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