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년 2학기가 4학년 1학기로 이번 3회부터 저는 응시 가능했는데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 학교에서 전공 관련 과목을 수강했던 것은 재료역학 구조역학 환경공학 토질역학 수리학 유체역학 수문학 측량학 등입니다.

즉 필기 과목 6개 중에서 상수도공학은 환경공학에서 배운 내용 극히 일부만 들어갔기 때문에 거의 무지했고 철근콘크리트공학은 아에 처음 접하는 학문이였습니다. 또한 토질역학 또한 뒤에 시공, 기초공학 관련된 부분 예를 들어 terazaggi 공식 같은 부분은 처음 보는 부분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여름 방학 8월 3일부터 3주동안 이론공부 및 기출을 풀었고 8월 22일 필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단기간에 딸 수 있었던 것은 2주동안 이론공부 위주로 했고 마지막 한주동안 기출을 계속 돌렸습니다. 공부시간은 일주일 내내 도서관 가고 오전 10시~11시 쯤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9시간 이상씩은 한 것 같습니다.

점수는  응용역학 95점 측량학 95점 토질역학 80점 철근콘크리트공학 80점 수리수문학 85점 상수공학 90점 이였습니다. 

그렇게 필기시험을 본 뒤 학교 개강이 시작하고 학교 다니기 바빠서 실기 신청만 해놓은채 공부는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9월 28일부터 책을 사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책은 한솔아카데미 실기 3권짜리 토목기사 실기 빨간책이였습니다. 1, 2 권중 2권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건설기계부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솔아카데미 인강을 따로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유트브에 한솔아카데미 강사분들이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기출문제 풀이 올려준 강의가 있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 유트브 강의를 들었고 그 강의를 바탕으로 바로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결과 2-3일 만에 물량산출 공정관리 파트를 마스터 하다시피 했습니다.

또한 10월 17일 토목기사 3회 실기 기간이 중간고사 기간하고 겹쳐서 바쁘긴 했지만 토목기사 카페에 나와있는 말따먹기 자료와 유트브에 실기 관련 영상을 틈틈히 보면서 공부한 결과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네요.

아무래도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교재 선택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노란 책 빨간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