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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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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섭 | 등록일 | 2021.06.02 | 조회수 | 2,207 |
먼저 한솔아카데미 토목기사 강의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비전공자이고 올해 41살인 수포자입니다. 건설회사와 측량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해서 솔직히 내가 토목기사를 안따서 그렇지 3개월만 공부하면 붙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니 아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솔아카데미 동영상강의와 교재를 추천받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기 공부는 12월 말부터 토목기사 4주완성 노랭이 책으로 시작했는데 솔직히 동강을 다 봐도 이해되는게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과년도 1회를 풀고 해설을 보는데만 3일이 걸렸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동강을 볼때는 이해가 되던게 문제를 보면 못풀고 이렇게 하루하루 절망이었는데. 꾸준히 3년차정도 보니 문제도 약간 눈에 익고.. 다시 처음부터 동강을 한번 더 들었더니, 그때부터 아 이런거였구나!! 하면서 머리에 들어오더라구요. 1. 응용역학은 솔직히 지금 풀라고 해도 못 풀것 같은데.. 문제를 계속 보고 손으로 해설을 따라 쓰면서 풀었습니다. 아마 연습장 반권은 그림을 그린것 같네요.. 여기 고길용교수님이 측량과 철근을 포함해서 응용역학 정말 잘 가르치시는것 같습니다. 2. 측량학은 예전에 공부한것도 있고해서 많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문제푸는 요령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유형을 알수있게 도와주셨고. 3. 수리수문학은 공식이 왜이렇게 많은지.. 도데체 어디에 무엇을 대입해야하는지.. 공식을 하루에 몇번씩 쓰면서 외웠네요. 4. 철근과목은 수리수문학보다 외울 공식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더 어렵게 느껴져서인지 공부를 더 열심히 했고, 진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많이 풀어봐야 하는 과목이었네요. 5. 토질은 응용역학보다 더 어려웠던 과목!! 솔직히 홍성협교수님 욕 엄청하면서 동강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글씨보다 문자가 더 많은것같고, 이해안되는게 더 많았네요. 응용역학을 그림보듯이 공부했고, 측량학은 의외로 까다롭고, 수리수문학과 철근에서 공식 외울게 많이서 힘 다 뺀 상태에서 토질까지 외우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6. 상하수도는 그나마 편하게 느껴지는 과목이었지만 만만치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1회차에 끝내려고 마음먹고 시작한 토목기사 공부라서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수학포기자로서 40인생을 살았기에 숫자와 문자로 공부하는게 너무도 힘들게 느껴졌네요. 정말 탈모올정도로 스트레스도 받았고 한과목 끝내면 전에 공부한거 다 까먹고 까먹은거 다시 공부하면 새로 외운 공식이 또 생각안나고... 그래도 꾸준히 문제풀고 이해안가는것은 다시 동강보고 이걸 되풀이하니 저도 붙었네요^^ 5개년 2번 돌렸습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보다 범위도 좁고 필기때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공부시간이 모잘라서 실기공부는 빨갱이책 1,2권은 안보고 공정관리와 물량산출만 봤고 과년도도 20년 먼저 보고 19년 20년! 18년19년20년! 17,18,19,20! 16,17,18,19,20 이런식으로 15년까지 공부했고 단답형은 거의다 외운거 같습니다. 그리고 실시 시험보고 느낀점이 무조건 빨갱이 1,2권을 다 봤어야 했고, 과년도도 3번책에 있는걸 다 풀었어야 했다는걸 알았습니다. 실기시험때 처음보는 문제는 손을 댈 수도 없었고. 계산기도 숫자를 잘 못봐서 한문제 놓쳤네요. 신출이라고 생각했던 문제가 빨갱이 1,2권에 다 있었고, 과년도 6년만 외우고 갔던게 너무나 후회됐습니다. 실기시험 가채점 결과 58,9점이라서 솔직히 포기하고 3일 쉬고 빨갱이책 1,2권 다시 공부하는 중에 합격자 발표날 보니 합격이라고 나오네요^^ 살면서 이렇게 공부 열심히 한적 없었던거 같고 기분 정말 날아갈듯 기쁩니다. 제 합격수기를 보시는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포기안하고 꾸준히 하면 꼭 합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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