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로서 전공자들 처럼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라서 처음에는 이론강의를 우선 다 이해하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두 과목씩 정해서 이론강의를 들었고 다 듣는데만 한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해를 하고나서부터는 강의의 배수를 높여서 처음부터 다시 보고 중간중간 암기사항을 정리했고, 필기 두달 전 까지 계속 반복했습니다.

두달 전 부터는 교재에 있는 문제들부터 풀었고 블랙박스와 과년도 10개년을 풀었습니다.

블랙박스 우선순위 및 과년도를 풀면서 반복되어 나오는 문제를 우선 암기하고 이해한 다음 나머지 문제들을 풀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기 준비는 필기 합격날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시작해서 물량산출과 공정관리부터 우선 끝낸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물량산출하고 공정관리는 강사님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약간 다를 수 있어서 본인에게 잘 맞는 방식으로 선택해서 그 방식으로만 쭈욱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의부터 듣고 이해한 다음 교재에 있는 문제랑 과년도 물량산출 공정관리 문제를 하루에 하나씩 풀었고 문제의 숫자 자체를 억지로 외우지 말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을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시공학쪽도 무작정 과년도로 암기하지 않고 이론부터 차근차근 보면서 따로 정리한 다음 매일 암기를 했고 실기 2주 전부터 과년도를 처음부터 풀면서 이론강의에서 못 봤던 문제들을 정리하여 암기를 했습니다.

총 5개월 정도 걸린 것 같고 하루 평균 6시간씩 공부한 것 같습니다. 가장 핵심은 무작정 암기보다는 이해가 우선이 되야 할 것 같고 반드시 나만의 노트로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방식으로 이론을 정리한 노트 하나와 문제 노트를 만들어서 준비를 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