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의 경우에는 3월 초 시험에 1월 말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설연휴가 끼어있어서 1주일 정도는 쉬었지만 나머지 시간은 공부를 꾸준히 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응용역학, 철근콘크리트, 수리학, 토질 및 기초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수강을 했었던 과목들이지만 강구조를 포함하여 측량학, 상하수도공학의 경우에는 처음 접하는 과목들이었습니다. 다행히 난이도가 높지 않은 과목들 이었고 조금 공부를 하고 기출문제를 돌려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혔습니다. 필기공부를 할때엔 1과목당 1주일씩 잡고 공부를 하고 1주일 정도 남기고는 기출을 돌릴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1주일 정도 빨리끝나서 시험2주전에는 한솔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블랙박스를 강의와 함께 풀어보았습니다. 그 후 시험전 1주일 동안은 한솔아카데미 필기 책 뒤에있는 과년도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한과목만 계속 풀게될 경우에 문제를 빨리 풀 수는 있지만 나중에 머리 속에는 덜 남을거같아서 일부러 1회차 마다 1세트씩 6과목을 풀었습니다. 그러고 문제가 조금이라도 애매하게 모를 경우에는 틀렸다고 가정을 하고 틀린문제는 항상 과목별로 오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과목별로 내가 어느부분에서 취약한지 알 수 있게되어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실기 공부의 경우에 저는 필기시험이 끝나고 1주일 지나서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께서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부분을 먼저 듣고 토목시공학 강의를 들으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저는 토목시공학 강의를 가볍게 먼저 들은 후에 공정관리와 물량산출 강의를 듣고 다시 토목시공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정관리와 물량산출부분은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금방들을수 있습니다. 토목시공학과 공정관리, 물량산출 강의를 다 듣고 범위 전체를 한번 정리를 하였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어느내용이 나왔는지 되세기고 한솔아카데미 실기책 3권을 풀었습니다. 그때가 시험2주전쯤이었는데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랑 겹쳐서 꽤 시간확보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과년도문제를 많이 못풀줄 알고 16년도 기출부터 풀었는데 생각보다 금방풀어서 18년도까지 풀고는 다시 앞부분 전체를 다 풀었습니다. 그리고 실기시험이 1시부터인데 오전에 시간이 되면 1회차 정도 풀거나 아니면 머릿속으로 되내이는것도 괜찮은거같습니다. 물량산출이나 공정관리 부분의 경우엔 특히 푸는 방법을 시험당일 상기시키는것이 좋은것같습니다. 저는 필기와 실기 둘다 처음엔 한솔아카데미 강의를 들으며 한바퀴 돌린 후 그뒤에는 자세하게 공부를 하고 그뒤에 과년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과정마다 공부 했던것을 전범위를 요약하며 넘어가고 동영상강의에서 강조하셨던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넘어갔던게 합격할수 있었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