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한솔아카데미에서 인강을 들으면서 토목기사 1회차에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는 현재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4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필기>

우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기보다는 필기가 좀 더 양이 많고 어려운거 같습니다. 저는 필기는 대략 3주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비교적 늦게 시작해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본교재 인강을 들을 시간이 없어서 블랙박스만 들었습니다. 순서는 응용역학이 제일 어려워서 과락만 피하자는 마음으로 응용역학을 제일 나중에 공부했습니다. 처음 들으면서 블랙박스에 안나와 있는 내용 설명해주시면 바로바로 교재에 적으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다 듣기 위해서 문제도 직접 안풀고 푸시는 과정만 듣고 넘어갔습니다. 블랙박스를 한번 다 듣고 나서는 처음으로 돌아가 문제를 풀면서 복습하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다음 끝까지 한번 돌고 기출을 풀면서 점수가 안나오는 과목은 다시 블랙박스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처음 기출 푸실때는 점수가 안나오시는게 당연하니 걱정하지 마시고 블랙박스를 보면서 다시 공부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저는 기출 3년치 정도 풀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비교적 적게 풀었지만, 꼼꼼히 오답도 해가면서 풀었기 때문에 합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턱걸이로 붙어서 잘 찍은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실기>

실기는 필기에 비해 범위가 적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실기도 필기와 비슷하게 3주 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고, 합격했지만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 시작할때부터 말따먹기를 안본것입니다. 만약 실기 공부하시는 분은 공부 시작할때부터 말따먹기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일주일 전부터 보기 시작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유튜브 보시면 ‘토목요정’ 이라는 분이 말따먹기 정리해서 올리신거 있는데 저는 집과 독서실 왔다갔다 할때할 이동할 때 이 분 유튜브 보면서 자투리 시간에 계속해서 봤습니다. 문제푸는 거는 토목시공, 공정관리/품질관리, 물량산출 3가지가 있는데 솔직히 필기에 비해서 양이 많이 적기 때문에 공부하는데는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전 실기는 토목시공은 블랙박스로 들었고,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은 본 교재로 들었습니다.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은 한번만 감 잡으면 그 다음부터는 쉽기 때문에 저는 토목시공 먼저 듣고, 그다음에 공정관리 물량산출, 그러고 토목시공을 한번 더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 푸는거는 정말 필기에 비해 양이 적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말따먹기 무조건 일찍 시작해서 무한반복하셔야 합니다. 전 말따먹기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 막판에 고생하고, 말따먹기에서 많이 까여서 턱걸이로 합격했습니다ㅠㅠ 아 그리고 마지막 팁인데 시험 치실 때 말따먹기 모르는 내용 나오셔도 대충 끼워맞춰서 뭐라도 적고 나와보세요. 저도 그렇게 점수 조금 더 받은 거 같아요.

전형적인 공돌이라서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고, 모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