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기사 필기의 경우 블랙박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파란색 교재 6권의 영상을 전부 들었을정도로 강의에만 너무 의존한 나머지 막상 문제를 풀려하니 생각보다 풀리지않아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선택한 것이 블랙박스였습니다. 특히 철근콘크리트 과목은 블랙박스 교재에 있는 내용만 전부 풀 수 있게끔 보고들어갔는데 기출문제 풀이를 많이 하지않았음에도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지우 강사님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철콘강사님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기사시험의 특성상 회차마다 과목별 난이도가 천차만별인지라 응용역학에서 아쉬운 점수를 받았지만 이 또한 블랙박스 문제를 착실히 푼 덕분에 합격에는 영향을 미치지않았습니다.

실기의 경우 필기를 치고 한달여 시간밖에 남지않은터라 매일 10시간이상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한 것이 도움되었습니다. 그 결과 10개년을 4회독, 말따먹기 대략 20개년을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이번회차에 낯선 유형들이 많이 나왔지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기출문제의 반복과 인내입니다. 막상 시험치기 3일전부터는 다 아는문제들이고 봤던 문제들이라 지겨워서 공부가 하기 싫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물량산출 모든 유형들을 다 풀어보고 빈출이 낮은 슬래브와 앞부벽 문제까지 풀어보고 자신감을 가진 덕분에 어려운 난이도에도 안전하게 합격했습니다.

토목기사 필기 실기 공부하느라 2월부터 4월 25일까지 한솔과 함께했습니다. 4학년 1학기 중이라 온전히 기사에만 집중하지 못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 합격의 9할이상은 한솔과 강사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실기 공부할때 질문을 많이 올렸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답해주신 지우 강사님, 광진 강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사님들 성은 정확히 기억나지않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선배형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솔을 접했던 제가 이제는 후배들한테 한솔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플랫폼을 운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혹 후기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시면 더 열심히 복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