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요령은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겪었던 감정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후기들을 보면서 좌절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필기 3달, 실기 2달 공부했는데(일 그만두고, 자는시간 빼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했었습니다. 일요일에도 평일만큼은 아니더라도 쉬는날 없이 공부했습니다.) 후기들을 보니 필기를 1달 공부해서 붙었다더라, 실기를 2주 공부해서 붙었다더라 등 짧은 시간에 합격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후기들보고 상당히 좌절감은 느끼면서 공부했던게 가장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근데 보통의 사람들은 그렇게 짧은 기간동안 합격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소수 머리가 상당히 좋으시거나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해오셨거나, 전공을 하였거나 등의 이유로 그렇게 짧은 시간에 붙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의 저처럼 비전공인데다가 접해본적 없는 분야로서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은 최소 몇달 길게는 1년 넘게 걸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들 '남들이 한달만에 붙었다더라 3주만에 붙었다더라' 하던 그런 후기들보고 마음이 동요되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고 바라는 바 꼭 이루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필기 : 평균 약 75점. 실기 : 7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