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22년 토목기사 필기, 실기를 모두 1회차에 합격한 전공자입니다.

올해 1월부터 필기 공부를 시작했고 3월 말부터 실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토목기사를 합격했던 친구의 교재를 물려받았고 필기는 에듀윌, 실기는 한솔아카데미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론영상을 수강하고 기출문제를 풀어야된다고 생각해서 근 한달간 영상을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던 와중 시험이 약 3주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렇게 공부하면 합격은 물론이고 과락도 피할수 없겠다 라고 생각하여 수강하던 강의를 그만두고 곧바로 기출문제를 푸는것에 전념했습니다. 영상을 어느정도 수강했던 저는 완전히 다른 기출문제에 손을 쓸수 없었고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다음 2회차 시험을 어느정도 염두한 상태에서 남은 3주정도를 기출문제 푸는것에 전념했습니다. 요일별로 응용,측량,수리수문,콘크리트,토질,상하수도 순서대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던지라 4개년밖에 풀지 못한 상태로 시험을 응시했지만 6과목 평균 70점을 받으면서 1회차 필기에 합격했습니다.

큰 기대를 안했던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2주가 지난뒤 저는 실기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이론영상을 계속 보며 실기의 문제를 파악해나갔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이전 필기를 공부할때보다 집중을 못하여 이론영상을 모두 수강하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렇게 영상을 모두 수강하고 기출문제를 풀게되었는데 1개년 1회차 문제를 푸는데만 3시간이 걸렸습니다. 실기는 외울게 많고 정확히 했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 문제를 접했을때 엄청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조금의 여유를 느낄시간이 없다 판단하고 가능한 시간을 써서 최대한 많은 회차를 풀었습니다. 저는 한 회차를 풀때 시간을 따로 재면서 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모든 문제를 머리속에 넣으려고 했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계속 문제를 풀면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간은 3시간에서 2시간 반, 2시간 계속 줄여나갔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는 일명 말따먹기 문제에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계산문제는 확실하게 맞춘다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1회차 실기 시험은 그렇게 해서 73점을 받게 되었고 실기 1회차도 합격하여 토목기사 자격증을 따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