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토목기사 합격동영상수기

제1회 토목기사 최종합격 / 수강생 : 김 * 민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토목기사 1회차 합격한 토목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혜민입니다.

토목기사 필기시험 공부에 앞서 6과목이라는 상당한 양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한솔아카데미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토목공학을 전공하고있는 4학년 학생으로서 상하수도공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이 배운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 잊은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필기 공부시간 : 2월7일~

저는 한 가지 공부만 오래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하루에 2~3가지 과목들을 섞어 들었습니다. 공부를 늦게 시작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 동영상강의는 개념 위주로 시청하였고 기출을 통해 문제 풀이 방법을 익혔습니다.

응용역학의 경우, 개념보단 문제 풀이 위주에 집중하였습니다. 빈출문제들의 푸는 방법을 익히고 기출을 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응용역학 책 가장 뒤에 있는 공식을 정리해둔 작은 부록 책에서 자주 쓰이는 공식들을 위주로 암기하였습니다.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측량학 또한 동영상 강의는 개념만 보고 기출을 풀면서 문제 푸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푼 기출의 회차가 늘어갈수록 푸는 방법을 익혀 점점 더 정답률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수리학 및 수문학 과목은 평소 자신있었던 과목인만큼 강의를 재미있게 시청하였고 기출에서도 항상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선 가장 낮은 점수를 받게되었는데 좀 더 꼼꼼하게 공부를 했어야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는 문제풀이 방법을 이해가 잘 되도록 쉽게 설명해주셔서 문제풀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수치를 외우는 부분이 많고 헷갈려서 따로 수치만을 정리하여 자기전에 한 번씩 읽으면서 외웠습니다. 토질및기초는 외워야할 식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가장 뒤로 미루었던 과목입니다. 공식을 암기하기 위해 자주쓰이고 중요한 공식들을 위주로 종이에 정리하였고 촬영하여 폰 배경화면 사진으로 해두었습니다. 폰을 볼때마다 공식을 한 번씩 볼 수 있도록 하며 암기하였습니다. 상하수도공학은 강사님이 찝어주신 부분과 한 글자씩 따서 외우는 암기법 등을 통해 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한솔아카데미 유튜브를 보면 꿀팁같은 강의들이 많아서 시험 일주일 전에 자기 전에 몇 개씩 보고 잤습니다.

시험 5일전부터 기출을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총 4개년의 기출을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5개년 풀이를 계획하였고 2021년의 기출보다 2017년의 기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시간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2017년 기출부터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50점대 후반으로 시작하였으나 오답을 하고 문제를 계속 풀다보니 2018년~2019년 기출부터는 60점대 중반~70점대 초반이 나왔습니다. 오답을 할 때에는 새로 외워야 할 식을 정리하였고 헷갈렸던 개념 문제들을 따로 정리하여 시험 전에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기출 푸는 시간이 오래걸려 목표했던 5개년이 아닌 4개년 기출까지 밖에 풀지못하였지만 익힌 개념과 풀이법을 적용시키는 데에는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기 공부시간 : 3월 25일 ~

건설안전기사 2회차 필기시험 준비로 인해 실기 역시 늦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실기 책 총 세 권 중 1권의 반 (지반공사 부분) 정도를 동영상 시청을 하고 노트에 한 번씩 적으며 공부하였습니다. 건설안전기사 시험이 끝난 다음 날(3월 25일)부터 바로 토목 실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외우는 주관식 부분은 기출을 통해 하는 것으로 하고 바로 공정관리와 물량산출로 넘어갔습니다. 공정관리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고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셔서 금방 익힐 수 있었습니다. 물량 산출 또한 동영상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는데 처음 접하는 방식의 문제여서 처음에는 겁을 냈으나 다양한 형상들에 대해 다뤄주시고 영상을 다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을 끝내고 남은 일주일동안은 기출을 풀었습니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2017년 기출부터 풀었습니다. 하루에 1개년씩 풀었으며 개념이 전혀 없었던 상태로 처음 기출에서 받은 점수는 30점도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물량 산출 부분에서 계산실수로 인해 점수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출에 나온 부분들을 외우면서 하루에 10점씩 올린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그 다음날의 최고점수는 36점이었으며, 그 다음날은 47, 그 다음날은 60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물량산출을 맞지 못했고 꾸준히 계산실수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날에는 물량산출 인강을 다시 한 번 보면서 정리하였고 인터넷에서 실기 말따먹기 문제를 대비하여 정리해둔 파일들을 보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콘크리트량과 거푸집량에서 실수를 하여 아슬아슬한 합격 혹은 불합격이 될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다행히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을 확인하였습니다.

수험생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