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1월1일~4월22일, 주 6일 하루 6~7시간씩

수강강의 : 토목기사필기 단기완성 종합반,토목기사실기 종합반

비전공자이며 자연과학대학 졸업했습니다.

[필기]

필기 인강 총 2회독을 했습니다. 응용역학 2번듣고 측량학 2번 듣는 식으로 모든 과목을 한꺼번에 듣지 않고 한과목당 2번씩 들으며 진행했습니다. 2회독 때는 공식정리를 했는데 철콘, 토질, 수리수문학 3과목을 했습니다. 나머지 3과목은 하지 않았지만 응용역학까지 노트정리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회독 떄는 인강먼저 보지않고 문제를 풀어본 다음 인강을 봤고 이론부분은 헷갈리는 내용만 다시 들었습니다. 

과년도 풀이는 모든과목 2회독을 한 뒤에 총 4개년치를 풀었습니다. 아마 과년도 풀 때 쯤이면 앞과목 예를 들어 응용역학, 측량학 등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실 겁니다. 저는 그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과년도를 그냥 풀었습니다. 4개년 풀고 다시 처음부터 풀었으니 과년도를 2회독을 한 셈입니다. 3회독때는 틀린문제만 풀었습니다.(18년도부터 22년도 문제까지)

비전공자 이다보니 아무런 베이스가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특히 3번째 과목인 수리수문학을 공부할 때 힘들었던게 아직까지 생각이 납니다. 갑자기 외워야할 공식이 많아지이다 보니 지루함도 느끼고 좀 지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회독 할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었고 2회독 때는 꼼꼼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듯 처음에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공식에 눈에 익을수록 정말 쉽게 느껴졌습니다. 단, 응용역학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려웠고 나머지 과목은 정말 쉬워집니다.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공부하면 충분히 필기를 합격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실기]
3월15일날 필기보고 16일부터 실기시험 날인 4월22일까지 실기를 공부했습니다. 약 한달을 조금 넘게 공부했는데 30일만 해도 충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기 인강 목록을 보면 토목시공, 물량산출, 공정관리 3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순서대로 들었습니다. 

토목시공 인강 듣는 팁을 드리자면 이론 부분은 안들으셔도 됩니다.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산 문제만 듣는게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 물론 저는 다 들었지만 지루하고 머리에도 남는게 없습니다. 이론부분은 나중에 말따먹기라고 따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계산문제는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 불도저, 그레이더 등 기계 효율하고 공사기간, 토공량 계산하는 문제와 느슨한 모래와 다진모래 변환을 응용하는 문제 등이 헷갈릴 것입니다. 하지만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질 것입니다. 주의를 드리자면 문제를 잘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시험 때 저는 다진 토공량으로 변환하지 않아서 틀렸습니다..

나머지 물량산출하고 공정관리는 쉽습니다. 6일정도면 두 과목 인강을 다 듣고 문제도 잘 풀 수 있게 될 것인데 문제는 계산 실수를 할 가능성이 큰 과목입니다. 이는 연습으로 극복하셔야 되고 저도 시험 3일전까지만 해도 계산 실수를 계속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참고로 공정관리에서 저는 공기단축하고 공기계산하는 문제들만 풀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이 두영역에서만 출제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 진도관리가 나왔기에 당황했었습니다. 저는 인강 1회독을 했기에 기억이 조금이나마 있어서 부분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말따먹기는 시험 10일 정도 전부터 준비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따로 말따먹기를 정리한 요약집을 인터넷에 찾아보진 않았고 5개년 내에 기출된 문제만 봤습니다. 참고로 실기는 5개년 기출만 풀었습니다. 총 4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3,4회독은 틀렸던 문제만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계속 같은 실수로 틀리는 저이기에 여러번 회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따먹기 저에겐 쉽지 않은 과목이었고 시험 전날까지 외우느라 고생했습니다. 참고로 계산기는 fx570ex 를 썼습니다. 이 계산기 정말 좋습니다.

토목기사 준비하는 분들 응원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다 보면 무조건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