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공자도 아니고 이공계도 아닌 4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20대 시절에 5년 정도 되는 토목공사 경력이 있어 작년에 토목기사에 도전하였습니다.

필기도 실기도 문과인 저에게는 무슨 소리인지 도대체 모르는 부분들을 각 과목 교수님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쉽게 교수님들께서 설명해 주셔서 다 알거 같았지만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니 손도 못대겠더군요. 기본 베이스란게 이래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렇게 22년 1회차, 2회차는 고배를 마시고 3회차에 간신히 64점으로 합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22년 3회차 실기는 제가 기본기가 없고 공부량이 적어서 시험을 못보고 23년으로 넘겼습니다. 23년 1회차 실기 시험에서는 쉬운거 같으면서도 못 보던 문제 때문에 당황을 많이 했습니다. 깔끔하게 시험지를 풀기위해 연필로 전부 풀었던 게 그만 사고의 발단이 되어 문제를 볼펜으로 옮겨 적느라 시간이 모자라 떨어지고 이번 2회차 시험에서 71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한솔아카데미 제작진과 교수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