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전문대 토목과 졸업했고 50대 입니다.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었으니 토목은 비전공자와 같고 건축관련 건설회사에 20여년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근무하면서 건축기사가 필요해서 작년 2회차에 건축기사를 취득했습니다.

건축기사공부할때 했던 구조역학. 공정과 물량산출도 건축기사와 기본은 같아서 토목기사공부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학은 엄두가 안나서 [2024]토목기사 단기완성 종합반(6개월)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해주신 교수님들이 모두 정말 잘 가르쳐 주십니다.

인강을 안했으면 합격하는데 시간이 훨씬 더 걸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역학은 건축기사보다 난이도가 높고 특히 저는 수리학과 측량학이 어려웠습니다.

다른과목보다 더 여러번 봤는데도 어렵더라구요.

토목기사는 실기보다 필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올해 2차필기시험에 높지않은점수로 필기시험을 통과했고 실기2회는 불합격했습니다.

2회차 불합격하고 느낀점이 작년 2023년까지의 10년간의 기출과는 정말 다른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나올거라 예상했던 1년에 한번이상 꼭 나오는 문제들은 하나도 안나오고 10년동안 한두번 나온문제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느낌이었지만 아무리 어렵게 나온다한들 공정 물량 꼭 맞추고 10년기출을 완벽하게 한다면 60점은 넘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회준비할때 10년간 한두번 나왔던 문제들만 따로 체크를 해두고 시험 이틀전부터는 그문제들을 중점적으로 풀었습니다.

3회에도 10년간 한두번 나온문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자주나오는 문제들도 다 풀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공부를 할때 기출문제를 외우는게 아닌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면서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이번 지반고묻는 문제에서  보도듣도 못한 이상한 모양이 출제 되었는데 이문제는 여태까지 기출에서는 단순한 사각형으로 출제가 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사각형풀때 어떻게 구했는지 이해를 했었으면 너무 쉽게 풀리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제일중요한점은 공정과 물량산출은 무조건 맞아야 합니다.

앞으로 올해 3회차같은 경향으로 문제가 출제된다면 위 두가지는 어떤일이 있어도 점수를 취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정과 물량은 어느문제가 나와도 풀수있게 준비했었는데 2회시험때 공정은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습니다.

알듯말듯한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느라 제일자신있던 공정을 끝까지 못풀었던게 2회때 불합격의 원인이었습니다.

공부기간은 필기는 올해 2월부터 5월시험까지 공부했고 실기는 2회차 전에 2달 3회차전에 2달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