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거국 4학년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같이 4학년이 되었을때 토목기사 자격증 준비를 시작할 것임으로 그에 맞춰 수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25년 1월달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한솔 파랭이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 필요한 공식들은 모두 노트에 필기하였습니다.

강의를 다 수강한 후 바로 모의고사를 돌리는 것이 아닌 저는 블랙박스를 강의를 먼저 보았습니다. 강사님들은 블랙박스를 마지막에 점검차 공부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블랙박스에서 실제적으로 풀어주시는 풀이들을 보고 접근하기 시작하였고 후에 기출들을 돌릴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는 하루 4,5시간은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출은 5회독 이상 하였습니다.

응용역학은 학부생 기준으로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어려웠던 문제들은 처짐이나 처짐각등을 암기하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수리수문학이 저는 가장 어려웠던 학문이였습니다. 수업을 들었음에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았고 문제에 접근 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기출을 열심히 돌리신다면 충분히 눈에 익어 보자마자 풀이를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측량학이 저는 가장 쉬운 과목중 하나라고 생각하였고 기출을 풀때 점수도 항상 90점 이상이 나왔지만 필기 시험을 볼때 처음봤던 고대문제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 당황하였습니다. 안정적으로 합격을 원하신다면 옛날 기출들도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철콘은 기출에서 항상 나오던 문제들은 나왔고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빈출 문제들은 풀 줄 아신다면 크게 어려울 것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식도 외우기 편한쪽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질역학은 사실 제가 포기했었던 과목입니다. 토목의 꽃인 과목이지만 학부생시절부터 토질역학을 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강의를 들어도 이해를 하지 못해 시험 1주일전까지 기출을 제대로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0개년 답을 외워갈까 생각하던 차에 블랙박스 상위권 문제들만 공부해가자 라고 생각하였고 막상 블랙박스로 공부하다보니 생각보다 토질역학이 쉽다는 것을 깨달았고 1주일동안 토질역학 위주로 공부해 많이 얻어간것 같습니다. 토질역학은 실기에서도 많이 사용하니 저처럼 처음부터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하수도공학은 숫자들이 비슷하고 헷갈리는 내용이 많아 어렵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한번 제대로 외워둔다면 크게 어려울 것 없는 과목입니다.

실기는 필기시험보고 가채점 결과를 확인한 후 2주동도 후에 공부하기 시작하였고 필기보다 조금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마찬가지로 한솔 강의를 모두 수강한 후 물량산출과 공정관리 두개를 모든 기출을 외워서라도 풀 수 있을만큼 많이 반복하여 척하면 척 답이 나오게 공부하였습니다. 물량산출 공정관리 두 과목 모두 한번 제대로 공부해놓는다면 하루에 1,2문제만 풀어도 까먹지 않으니 확실하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이후 남는 시간에 말따먹기를 외웠고 저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목록을 다운받아 프린트해 자주자주 보면서 외웠습니다 갯수는 300개 정도 외웠던 것 같습니다. 실기기출은 4회독정도 하였습니다.

시험볼때 한번에 붙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4-1학기동안 12학점을 수강하였고 크게 공부에 방해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 토목기사를 공부하실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