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격증 준비 당시 상황은?
자격증 준비는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4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에 시작했습니다. 전공은 에너지 관련 학과로, 토목기사는 거의 비전공에 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토질 및 기초’ 과목 정도만 일부 배운 상태였기에 사실상 노베이스로 시작했습니다.
2. 필기·실기 공부 기간은?
[필기] 필기 시험은 2월 28일에 응시했고, 본격적인 준비는 1월 중순부터 시작했습니다. 설날을 빼면 실제로 집중해서 공부한 기간은 약 한 달 정도였습니다.
[실기] 필기 합격 후 약간의 번아웃이 왔는지 실기 준비는 다소 늦게 시작했습니다. 실기 시험은 4월 20일이었고, 본격적인 공부는 3월 15일경부터 시작해 역시 약 한 달 정도 준비했습니다.
3.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한솔아카데미의 도움
힘들었던 점 비전공자였던 저는 한솔 교재만으로 독학을 시작했지만, 응용역학이나 철근콘크리트 등 대다수의 과목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혼자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 한솔아카데미의 4주 완성 환급반을 신청했습니다.
좋았던 점 6과목별 훌륭한 강사님들이 장황하지 않고 핵심적인 개념 위주로 설명해 주셔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랙박스 교재’**는 정말 강력한 도구였습니다. 특히 상하수도 과목의 경우 블랙박스 교재만으로도 3~4일 만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결국,
4. 필기 및 실기 공부법 & 꿀팁
4-1) 필기 공부법 및 꿀팁
① 개념을 확실히! 저는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암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공식이나 개념을 초반에 탄탄하게 이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② 필기의 중요성 강의만 듣고 필기를 소홀히 했더니 복습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필기노트를 따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블랙박스 교재의 활용 시험 2주 전쯤, 한솔 기출문제를 돌린 뒤 블랙박스를 활용해 놓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단, 각 과목의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힌 후에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④ 끈기 유지하기 시험 5~6일 전까지도 점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두 번은 못 한다’는 절실함으로 끈기를 유지했고, 결국 합격했습니다.
4-2) 실기 공부법 및 꿀팁
실기공부는 정형화되어 있어 ‘반복’이 핵심입니다.
① 물량산출·공정관리 집중 개념 강의를 먼저 듣고, 이후 매일 1~2문제씩 꾸준히 풀이했습니다.
② 토질 파트는 기출 중심 기출문제(3권)를 반복하며 풀이 방식을 암기+이해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③ 손으로 풀기 습관화 눈으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풀이 연습을 해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시간도 단축됩니다.
④ 말따먹기 정복하기 실기에서 말따먹기(빈칸 채우기 문제)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주 전부터 10~12개년 기출을 정리하여 반복 암기하니 계산문제에 여유가 생겼습니다.(여기서 꼭 앞글자를 따서 외우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요약하자면:
5. 수험생 여러분께 응원의 한마디
토목기사는 흔히 말하는 ‘3대 기사’ 중 하나로 난이도가 높은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강의와 교재를 활용한다면 비전공자, 노베이스 상태에서도 충분히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신다면, 여러분도 꼭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토목기사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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