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기는 3개월, 실기는 1~2개월 공부했습니다. 전공생이지만 휴학하고 많이 까먹어서 필기는 꽤 오래 공부했던 것 같아요.

<필기>

필기는 이론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응용, 철콘, 수문학, 상하수도, 토질, 측량 순으로 공부했어요. 이론을 이해하고 1단계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었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없어져서 마지막 일주일에 3단계 기출 3번씩 다 풀었습니다. 무조건 기출이 중요해요. 첫번째 풀 때는 눈으로 답 외우고, 두번째는 직접 풀어보고, 세번째는 틀린거 다시풀어보고 답 확인하는 식으로 해치웠습니다.. 처음에는 방대한 양으로 많이 막막했는데 사실 기출만 여러 번 풀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시간이 없거나 모르는 문제는 문제와 답 외우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한솔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CBT 예비 시험 꼭 풀어보세요. 그때 틀린 문제가 시험날 똑같이 나와서 도움이 됐던 기억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시험을 치는지 알고 갈 수 있어서 꼭 풀고 들어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저는 과하게 공부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실제 상하수도 시험에서 처음 보는 문제들이 많이 나와 당황했어요. 과락은 면했지만 평균도 중요하기에 다른과목 공부 열심히 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기>

실기는 물량산출이랑 공정관리 이론강의 들으면서 먼저 공부했어요. 매일 물량이랑 공정관리 문제 1개씩은 꼭 풀었습니다. 2주 남기고 처음 2024년 기출 푸는데 많이 막막했어요. 할수있을까 싶고, 대학교와 병행하던 때여서 많이 부담이 됐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니까 점점 봤던 문제들이 보이고 풀만하더라구요. 모르는 문제들은 인강 듣고 이해했습니다. 필기때와 달리 식을 쓰고 답을 작성해야하는 시험이라서 문제 풀때도 식쓰는 연습 많이 했어요. 그리고 저는 5일 정도 전부터 말따먹기 기출 전부 정리해서 외우고,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말따먹기도 시간날 때 마다 보면서 외웠습니다. 시험전날 예비 시험 풀어보고 시험장에서는 검산 한번 해서 총 두번씩 풀고 나왔습니다.

시험준비하면서 부담되고 많이 불안했었는데, 그때 그냥 하면 되는것 같아요.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