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생이지만 전공지식 없이 시작한 도전]

 안녕하세요. 저는 추가학기로 학교를 다니면서 토목기사 자격증을 준비했던 학생입니다. 학교를 다닐 당시 성적은 1점대에서 2점대일 정도로 낮았고, 스스로도 열등생이라고 느낄 만큼 전공지식이 부족했습니다. 4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 중에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해서 4학년 때 기사에 계속 떨어지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솔에서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강의를 수강한 후에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필기와 실기 모두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 공부 방법과 전략]

 필기는 방학 한 달 동안 하루 8시간씩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처음 2주 동안은 일주일에 세 과목씩 총 6과목 이론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이후 2주 동안은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인강에서 문제를 푸는 방식 자체를 알려주었기 때문에, 전공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필기에서는 평균 80~90점 정도의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접근하면 되는구나’라는 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만큼 학습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실기 공부 방법과 전략]

 실기는 학기 중에 준비했기 때문에 하루에 5시간 정도밖에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필기 때 공부했던 지반공학 위주로만 전략적으로 학습했습니다. ‘빨강이’ 교재 3을 3회독하며 내용을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실기에서는 61점으로 간신히 합격했지만, 제한된 시간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결과였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정관리나 물량산출은 상대적으로 준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충분히 대비한다면 다른 분들은 더 좋은 점수로 여유롭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전공지식이 부족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방향을 잘 잡고 집중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실력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 나가느냐입니다. 저 같은 열등생도 할 수 있었던 만큼, 한솔과 함께라면 여러분 역시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