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과 4학년 재학중이고 이번 2회차 1트만에 합격했습니다!

(필기)

저는 공부할 의지를 갖기 위해서 이번에 환급 연장반을 신청을 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과 교수님들은 학교수업만 잘 들어도 쉽게 합격 할 수 있다고 하셧지만,,,,열심히 안했는지,,,범위가 너무 큰지,,막막해서 인강으로 듣기 시작했는데, 필기같은 경우에는 인강을 전부 다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유튜브도 2배속으로 보는 사람이라 배속으로 빠르게 집중해서 하루에 4-5시간 정도만 일주일에 3-4일씩 도서관이나 집, 카페에서 틈틈히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를 전부 다 풀고싶었는데 인강을 다 듣다보니 전부 다 푸는 건 무리가 있어서 1권은 인강을 들으면서 다 풀고 2권은 조금 어려웠던 부분들 위주로 다시 풀어보고 나니 1-2주밖에 안남아서 그동안 기출만 주구장창 풀었어요. 제가 혼자서 인강 들으면서 정리한  노트를 보면서 암기할 부분을 거의 매일 반복해서 봤고, 그 후에는 기출문제만 계속 돌렸어요. 

이런식으로 중요한 부분이나 암기할 부분만 필기했어요.

 근데 기출만으로는 좀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게 된 게 복원문제!!! 저는 복원문제 덕을 진짜 많이 봤어요. 게시판에 올라온 모든 복원문제를 풀이와 함께 정리해서 풀이도 모르겠는 문제는 그냥 외우고, 이해 가능한 것들은 풀이과정을 공부했어요. 신유형도 은근 많이 나온다고 하셔서 걱정됐지만, 다행히도 평균점수 70점대 후반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기간은 개강할 때 쯤 시작했으니 필기는 대략 두 달 정도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학교 과제와 알바도 병행해서 엄청 타이트하게 하지는 않고 시험 2-3주 전부터 빡세게 공부 한 것 같습니다. 한솔아카데미에서 cbt 형식으로 시험보듯이 기출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데, 그걸 아이패드에 켜놓고 실제 시험처럼 노트에 풀어보며 시험보듯이 시간 재고 하니 시험장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잘 풀 수 있었습니다.

(실기)

실기는 필기 끝나고 물량산출만 한 번 본 뒤에 학교 기말고사 끝나고 부터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략 한달에서 한달 반 정도 준비했는데, 방학기간이 겹쳐서 필기보다는 평소에 공부하기 쉬웠습니다. 애초에 그걸 노리고 2차를 준비한거였어요ㅎㅎ 필기때 기출 도움을 많이 받아서 한솔아카데미의 기출 복원문제들을 많이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교는 안다녔지만, 알바도 병행해야했어서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껴졌어서 이번에는 인강을 다 듣지는 못했습니다.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은 인강을 전부 다 들었고, 시공부분은 앞부분만 듣다가 시간이 없어서 끝까지는 못들었어요.. 실기는 완전히 기출 위주로 10개년을 두 번 정도 돌렸고, 말따먹기는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 말대로 2-3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인강을 시공 뒷부분은 못들어서 기출 풀 때 막히는 부분은 한솔아카데미 해설을 참고했는데, 강의에서 못들은 부분들을 그 인강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무조건 패드가 아닌 노트에 풀려고 했고, 시험이 얼마 안남았을 때는 시간안에 연필과 펜으로 실제 시험처럼 연습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실기는 기출과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의 기출 해설 강의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