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목공학과 학생이여서 대부분의 이론은 배운 상태였습니다.

필기 준비는 한솔 토목기사 4주 완성 교재로 한달정도 했던 것 같고 첫주에는 핵심문제를 풀며 공식들을 다시 외워고 문제유형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과년도 문제를 하루 2-3회차씩 풀고 틀렸던 공식 정리를 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상하수도 파트가 어려워서 마지막엔 그 부분만 더 공부를 했고 필기 시험을 볼때도 상하수도 파트에서 생각보다 처음 봤던 문제들도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실기 준비도 한솔 토목기사 교재로 공부했고 처음에 교재 1, 2권 개념을 정리를 해서 말띠먹기를 외우려했으나 2주 동안 시간을 허무하게 써버리고 과년도 말따먹기만 정리해서 최대한 외웠고 공정관리와 물량산출 부분은 학과 수업에서 배우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솔 블랙박스 특강을 통해 이론을 배웠습니다. 까먹지 않도록 하루에 한두문제씩은 꼭 풀었습니다.

1회차 실기 난이도는 과년도와 비슷한 문제가 나와 쉬운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숫자가 바뀌거나 교란, 비교란시료 등으로 바뀐 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음. 57점으로 불합격.

2회차 실기는 생각보다 처음보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과년도 실기 풀때 허용지지력까지만 구하는 문제들만 풀었는데 순허용지지력에 대해 물어보거나 Manning공식 사용하여 유량? 을 구하는 문제 등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아슬아슬하게 합불합이라 생각했고 일단 몰라도 아는 공식들을 최대한 적어놓고 다 풀어놔서 부분 점수들을 받은 거 같습니다. 70점으로 합격.

필기 합격수기를 써서 받은 블랙박스 교재가 시험 2-3일 남기고는 도움이 되었고 말따먹기는 솔직히 저는 과년도만 정리해서 외운거라 다른분들보단 많이 못외운편이라

말따먹기는 이런식으로 과년도 기출만 정리해서 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