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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혁 | 등록일 | 2025.12.27 | 조회수 | 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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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자이면서 동시에 토목분야에 종사하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도시계획전공자이며 현재 업종도 도시계획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기사는 20년전 쯤 대학졸업시 취득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저희 회사에는 토목부서가 있으며 그들과 협업하는 일이 많아 조금 알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엔지니어링 일이다 보니 담당공무원들을 만나는 일이 흔한데 그들은 모두 토목직 공무원들입니다. 그들을 상대할때면 저의 전공분야가 아닌 본인들이 잘 아는 방식을 설명할 때가 있는데 그게 토목공학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그럴때 마다 전공분야가 아니다 보니 약간의 소외감을 느꼈고 그들만큼의 지식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채운다고 해서 그들이 인정해 줄까 싶어 어자피 공부할거 국가공인자격증으 취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서론이 쓸데없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먼저 저 처럼 비전공자이면서 비종자가 있으시다면 시험도전에 용기를 가지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합격한다는 진리를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비전공자다 보니 전공자들의 공부방식이 맞지 않더군요.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 다들 기출을 몇회독 하였다고들 하시는데 그런 방식은 전공자들에게는 유용한 방식일 테지만 저 처럼 관련지식이 전무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방식일수도 있으며 특히 저 처럼 개념정립이 안되면 문제풀이가 안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렇더군요. 그래서 한술아카데미를 알게 된 순간 무료동영상들을 모두 보았으며 그것으로 부족함을 느껴 4주완성 합격 인강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서 고길용교수님, 홍성협교수님, 한웅규교수님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명강의 였고 저를 합격에 이르게 해 주셨고 또한 고길용교수님 강의시간에 가장 약한 제자를 합격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신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은 합격수기 일뿐 제 공부방식이 옳다거나 좋다거나 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다른 분들은 저 처럼 미련하게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필기 시험은 너무 어렵더군요. 공부할 양이 일단 너무 방대하다고 느꼈습니다. 3개월 계획하고 시작했지만 시간이 정말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응용역학은 혼자 독학 2주, 인강 결재 후 인강 1주 듣고 나서 다른 과목을 너무 손도 못 됐다 싶어 철콘 2주, 토질 2주, 수리학 2주, 상하수도 1주, 측량 1주, 그리고 응용역학 진도 못 나간 부분 1주 추가 듣고 나니 시험치기 딱 1주일 남더군요. 그래서 1일씩 다시 응용역학, 철곤, 토지, 수리학, 상하수도, 측량 순으로 마지막 주말 2일은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 풀고 마지막날 한솔에서 제공한 모의고사를 풀고 다음날 시험장에 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기출을 몇회독 하셨다고 하시던데 솔직히 전 시간이 없더군요. 직장인인데가 타지역으로 운전해서 출퇴근해서 운전시간이 하루에 2시간이 넘었습니다. 퇴근해서 집에와 공부하고 다음날 출근하는 것이 육체적으로도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따로 기출을 풀어 보지는 못했고 4주완성 책에 단원마다 핵심문제가 나오는데 그거 인강 보고 나서 다시 혼자 한번 풀어보고 2단계(17년~20년)에 나오는 문제 한번씩 풀어보고 그 단원 진도 나가는 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몇번씩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날 3단계 2개년 정도 풀어 본게 다 인것 같습니다. 다만 남들처럼 다회독 하진 못했으나 모르는 문제는 없었으며 한번 풀어본 문제는 반드시 맞출수 있겠단 생각은 들더군요. (홈페이지 랜덤문제 나오는건 지겹도록 풀어서 그런지 모르겠니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 시험치기 전날 어림 계산해 보니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0시간 이상은 되더라구요. 한솔에서 설문조사 한걸 보니 300시간 이상도 그리 퍼센테이지가 높지 않았는데 저 같이 미련하게 공부하시는분이 또 있을까 싶지만 비전공자이면서 비종사라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강박이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 매주 주45시간 이상을 목표로 삼았고 필기공부 3개월간 빼먹는 날 없이 꾸준히 하는게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필기 시험문제를 막상 접해보니 저는 순서대로 풀었는데 상하수도 정도 가니 합격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몇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문제가 풀수 있었고 암기하는 문제 몇개는 놓쳤지만 그래도 80점은 넘겠다 싶더군요. 결과를 확인해 보니 평균 81.6점으로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필기 합격하고 나서 1주일 정도 쉬었습니다. 마음도 진정시키고 체력적으로 휴식을 좀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기시험 또한 필기때와 마찬가지로 했으며 인강 시간이 적은 관계로 강의를 두번씩 봤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많았거니와 아무래도 필기때 보다는 깊이있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실기기간에는 추석연휴가 길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실기는 다른분들 이야기 처럼 저도 물량산출, 공정관리를 먼저 공부하고 회사에 출근해서 일 시작하기 전에 한문제씩 물어보곤 했습니다. 저는 지방공학 파트는 빠지는 부분없이 모두 공부하였꼬, 토목시공학파트에서는 1.토공, 2.건설기계는 빡시게 보았고 3.콘크리트공은 배제하고 (내용이 제일 많으나 비중이 적다고 생각), 4.배합설계 파트에서는 4-1.배합강도 계산하는 문제만 집중 공략하고, 4-2.배합설계는 배제하고 6.공정관리는 공략하고, 7.품질관리는 배제하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실기도 기출문제를 몇회독 하셨다고 하시던데 저는 인강보면서 진도나가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2주정도 시간만 문제풀기에 집중했습니다. 5개년 정도 밖에 못 풀어봤으며 그것도 1회독에 그쳤습니다. 다만 풀어본 문제는 반드시 풀수 있게 했으며 동일한 유형의 문제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말따먹기 같은 경우에도 인강중에 홍성협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언급했던 문제들 위주로 공부하고 정리해 보니 약 400문제 정도 됐습니다. 수업시간에 언급한 것만해도 그 정도 됐습니다.
막상 시험장에 가서 문제를 풀어보니 30%는 아예 처음 보는 문제더군요. 다른 분들 처럼 10년치를 본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70%는 모두 아는 문제라고 생각했으며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중에 한문제 실수 한게 기억이 났습니다. 저보다 기출문제를 많이 보신 분들은 저와 상황이 다르시겠지만 5개년만 보고 들어간 저는 70%도만 봤던 문제들이라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으며 풀었던 문제중에 계산실수가 있었다면 떨어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가채점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며 발표후 떨어진다면 다시 진득하게 공부하리라 다짐하고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발표가 있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확인해 보니 정말 놀랍게도 예상했던 1문제를 제외하고 모두 정답처리되어 67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비전공자이면서 비종사자인 저에게는 모든 이론이 생소했으며 공부자체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결단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었으며 제 전공분야 시험을 준비했던 20년전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비록 관련지식이 부족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합격이 되어 모든것이 행복합니다. 전공자들께서는 제 합격수기는 볼 필요 없으며 따라할 가치도 없습니다. 저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테니깐요. 다만 100명중 1~2명 있을 비전공자이면서 비종사자가 시험을 준비한다면 도움을 될까 싶습니다. 다만 저처럼 무식하게 이론에 취중하지 마시고 기출문제 위주로 다년차를 다독회 하신다면 훨씬더 적은 시간 투자로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저는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느껴 출퇴근 시간 2시간을 운전중에 인강을 소리로만 들으며 운전했으며 운정중 소리로만 들은 인강시간도 200시간 정도 되니 부족한 저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솔아카데미 인강이 있었기에 저의 합격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강사진과 교재 집필진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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