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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3회차 토목기사 합격 후기
글쓴이 전*민 등록일 2019.11.22 조회수 1,595

*해당 후기글은 다른 곳에 스크랩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필기는 올해 1월 25일 쯤 한솔 1년권 끊어서 인강 들었습니다.

 

책 배송시간 고려해서 약 2월 1일 정도에 공부 시작한것 같습니다.

 

남들은 이미 1월달에 많이들 공부를 시작했는데 늦게 시작해서 좀 초조함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하루에 딱 최소 10강의이상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는 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어느정도 공부한 부분(응용역학, 수리수문학)은 강좌를 대부분 생략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기에 응용역학은 아예 강의를 듣지 않았고 (부정정 구조물은 과감히 포기) 수리수문학은 잘 모르는 부분만 들었습니다. (강우, 오리피스 같은 부분) 

 

남은 측량학, 상하수도공학, 토질역학, 철콘 중에서

까다로운 순서로는 철콘 - 토질 - 측량 - 상하수도 순입니다.

 

철콘은 외울 식이 많아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공부한 과목이라 거의 새로 배우다시피 했고 연습이 가장 많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토질은 초반 개념이 가장 중요하며 이 개념을 잘 파악한다면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측량 상하수도는 무작정 강의를 듣기만 했습니다. 듣기만 할때는 감이 잘 안오는데 풀면 어느정도 감은 잡히게 됩니다. 이때 무조건 강의를 듣고 뒤에 기본문제 몇문제 딸려있는 건 다 풀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개념이 어느정도 잡힙니다.

 

강의를 다듣고나니 시간이 시험날까지 딱 2주가 남더라구요. 그때부터는 기본서에 있는 기출문제 하루 3과목씩 일회차씩 풀기 시작했습니다. 일회차씩 3과목 총 60문제지만 이게 생각보다 까다로운게 이론을 접하고 들어가더라도 기출문제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 문제들을 공부하는것도 벅찼습니다. 그래도 막판에는 유형들이 다소 익숙해지니 2주안에 기본서 기출문제를 다 풀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4주동안 준비했으니 촉박한 시간 안에 합격하면 잘된 것이고 떨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평균 74정도로 필기 19 - 1차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단기에 합격하니 기분은 좋았었습니다. 

 

집에와서 가채점을 하고 기분좋게 실기책을 주문하고 책이 오자마자 한달 반 정도가 남아서 물량산출하고 공정관리 인강을 들었습니다. 물량산출이랑 공정관리는 확실히 인강을 들어야 이해가 잘 되는것같더라구요. 남은 시간은 기출에만 집중했습니다

 

학교를 병행다니면서 실기를 준비하기는 확실히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기출만 풀기에도 시간이 조금 촉박했습니다. 또 실기 다음주가 중간고사라 실기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기출을 다 풀고 첫번째 실기를 치르고자 시험장에 들어가니 , 당황스러웠습니다. 19년 1회차는 확실히 이전 시험들과는 다른 난이도였습니다. 아는 한에서 최대한 적고 나오니 56점 정도였습니다. 

 

2회차도 마찬가지로 기말고사를 마치고 단 일주일의 시간동안 기출을 돌려보며 시험을 치뤘지만 54점 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 공정관리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두번의 시험 탈락으로 기출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존에는 빈출되던 문제들이 나온 반면 1,2회차는 전반적으로 전체적인 개념을 아는지 파악하는 것이라 느껴졌습니다. 

 

3회차는 방학에 어학공부를 하고 개강까지 남은 시간에 1,2권 이론서부터 차근차근히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1,2권 이론서부터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무조건 개념을 외우기만 했다면 이번에는 어느정도 실기개념에 대한 실루엣이 보였습니다. 

 

1,2권을 정독하고 이론서에서도 단 한번만 나온 그런 생소한 개념이나 이론은 과감히 외우지 않았습니다. 실기는 암기량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하면 오히려 다른 중요한 내용을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계산문제는 기본이고, 말따먹기가 합격의 당락을 구분하는 요소입니다.

 

마찬가지로 시험 2주일 전에는 모든 기출문제를 다시 보았습니다. 신기한 것은 몇번이나 보았던 기출문제인데도, 이론서를 보고 보니 더 새롭게 보인다는 것 입니다.

 

결국 80점이라는 점수로 합격을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대학생 분들께서는 학교를 다니며 과제를 하고 중간고사를 준비하며 토목기사 실기를 준비하시기 때문에 이론서를 정독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묘하게도.. 학교 시험기간이랑 기사 시험일정이 잘 겹치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기출문제 정독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1,2회차는 난이도도 상당했고 처음보는 문제도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달 이상 실기에만 집중할 시간이 있다면 무조건 이론서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목기사를 취득한 것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준생으로서 많은 언덕 중 하나를 넘긴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 많네요. 사실 1년 프리패스 강의를 구매할때는 제가 3회차까지 토목기사를 공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ㅋㅋ

 

마지막으로 많은 질문에 대해서 자세하게 답해주신 홍성협 선생님

전화까지 해주셔서 자세히 직접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 한웅규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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