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기사 2회차 실기

저는 다른 합격자에 비해서 운좋게 61점으로 합격 하였습니다. 시험의 가채점은 63점이 나올만큼 많이 준비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특히 물량산출과 공정관리는 거의 기출문제를 외울듯이 계속 풀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것이 이 2개는 처음에는 가볍게 이해를 하면서 문제를 풉니다. 그때는 답안지를 활용해서 가볍게 보고 2회독 할때는 절대 답을 보면 안됩니다. 기억에 의존하지말고 최대한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그 과정이 나중에 시험장에서 실수를 하지 않더라구요. 18점+10점=28점인만큼 정말 이 2개는 무조건 맞아야 합격을 보장받을수 있습니다.

말따먹기 문제는 정말 그동안의 합격수기를 참고하셔도 다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외워라 그말이 정말 맞습니다. 10개년치만 해도 거의 300개 정도 되는데 처음에는 이걸 다 언제 외워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단순히 암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막판에 되면 이게 정말 다른 파트보다 제일 좋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에 임박할수록 틈틈히 외워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공학 계산문제 파트인데 저는 5개년 계산문제만 준비했습니다. 사실 강의를 듣지 않고 기출문제로만 이해하려고 했는데 전제조건은 필기때 토질 및 기초를 주력과목으로 했기때문에 기출문제만 봐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만약에 필기때 주력과목으로 토질 및 기초를 하지 않으셨다면 강의를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후회해요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정말 깨진 독에 물 붓기 같습니다. 정말 가채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내가 푼거에 대해서 리스크가 적으려면 정말 평소에 백지복습과 반복문제풀이가 정말 실수를 많이 줄어주는것 같습니다. 정말 단위를 평상시에 많이 틀리시는 분들 평상시에 많이 틀리는거에 너무 관대하게 넘어가거나 설마 시험장에서 안그러겠어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간 시험장에서는 더 긴장되서 내가 실수하는지도 모르면서 나오실겁니다. 많은 문제를 푸는것 보단 실기에서 가장 강조하고싶은건 정말 하나를 풀어도 제대로 풀고 내것으로 만들자 이게 합격했던 이유인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물량+공정파트는 정말 외울 만큼 하시고 말따먹기는 평상시에 하루에 몇개씩 정해서 영어단어 암기하듯이 외우시고 시공학 계산유형파트는 필기때 토질 및 기초를 주력과목으로 하셨다면 기출문제 계산문제를 외울만큼 계속 풀어보시고 주력과목이 아니셨다면 꼭 강의를 활용하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