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목기사 3회차 합격수기 남깁니다.

필기 : 필기와 같은 경우는 한솔단권(파랭이), 10내년 과년도 기출 (보라색)책 대표적으로 2권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2개 다 이용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은 한번씩 건드리기 위해 이론을 한번 훓을때는 파랭이로 다졌고, 그 후 파랭이의 문제는 핵심문제에서 기사기출이라고 적혀있는 몇문제만 풀고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파랭이를 살짝 돌린 후 보라색을 14~18년도까지의 문제를 2바퀴 돌렸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기간은 1달정도 이고 하루 공부시간은 평일은 4시간정도 주말은 8시간정도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보라색을 4바퀴정도는 돌렸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나 이론과 기출을 함께 돌리는 방식이기에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다음은 과목별 공부방법입니다. 

토질및기초, 철콘, 측량은 반드시 인강을 들으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와같이 추천드리는 기준은 토목과를 재학중인 학부생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물론 비전공자분이시라면 모두를 인강을 들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첫째로 토질및기초는 박광진강사님이신데 박광진강사님이 정말 잘가르치십니다. 그리고 토질은 기사실기에서도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반드시 겉핧기로 문답외우는식으로 공부하시지 마시고 꼭 인강을 들으셔서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학부다니실때도 배우셨을 테지만 저같은경우는 듣는것이 좀더 문제푸는 테크닉이라던가 자주나오는부분을 파악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철콘입니다. 철콘인강을 듣기 전에 소리지르고갑시다. 갓길용 소리질러! 정말 고길용강사님은 정말 잘가르치십니다. 숨은 토목계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어려웠던 철콘이 그냥 스르르 풀리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암기가 아닌 이해를 위주로 하기에 기억에도 굉장히 잘 남았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들으세요

셋째로 측량입니다. 측량도 소리지르십시오. 갓길용 소리질러! 측량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쉽기에 인강을 꼭들어야하는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렇기에 저는 제가 헷갈리는 파트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정말로 그부분만 골라들을때마다 사이다 1병은 마신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과목들은 굳이 강의를 안들어도 된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하수도 공학 같은 경우는 강의를 들으시는것도 어느정도는 추천드립니다. 뭐가 문제에서 주로 출제되는지 경향을 알 수 있기에 저같은경우는 2배속으로 그냥 빠르게 말씀하시는거 체크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부탁드리는데 제 수기를 읽어보신분이라면 제발 그냥 필기를 문답식으로 외워서 가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문답식으로 대충 외워서 시험보는 사람은 나중에 취업대비로 또 전공공부를 처음부터 해야합니다. 시간이 배로 듭니다. 하지만 필기때부터 해놓는다면 확신하건데 졸업과 동시에 취업합니다. 

실기 : 저는 실기강의는 물량산출강의만 들었습니다. 이렇게 물량산출강의만들으면 가능햇던 이유는 필기때 토질을 단단히 잡아놨기 때문입니다. 물량산출 대표 케이스 강의만 듣고 공부하였으며 공정관리 문제 기출문제강의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10개년 이렇게 년도별로 보지않았습니다.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년도별로 문제를 돌리게 되면 분명히 전년도에 봣던 문제인데도 쉽게 까먹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단원별로 문제를 돌렸습니다. 이런 방식의 공부방법은 사람들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하니 평소 어떻게 자신이 공부해왓는지 되돌아보고 선택하여 공부했으면 합니다. 

이번에 문제가 살짝 쉽다고 느낀나머지 터무니 없는곳에서 실수를 많이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70점대를 맞아 대부분이 고득점자들인 것 같아 점수공개는 부끄러워서 하지 않겠습니다. 

토목을 전공으로 하시는 모든이들이 성공하는 마음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과연 이게 진심이 맞을지 안맞을지 판단은 읽는 여러분들 몫입니다. 모두 토목토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