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에도 같이 남긴 글입니다.-

한솔아카데미와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신 카페 회원님들께 감사인사 드리려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오늘 최종 실기 합격까지 했습니다.
실수가 좀 있어서 60점 못 넘길 줄 알고 마음 졸였는데, 간신히 턱걸이 했네요
.(2차 실기 재도전한다고, 1사 시험보고 어제까지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ㅎㅎ)

제가 속한 조그만 회사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50살이 넘은 나이에 작년 8월에 한솔아카데미 인강을 신청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올해 1회차를 목표로 했습니다.)
교재를 받아보니 정말 이게 어느 나라 말인가 싶을 정도록 아는 내용이 하나도 없어 망연자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수없이 들었지만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해보자고 애써 다독이면서 끌고 왔는데 오늘 보상받았습니다.

어쨌든 떨리는 손으로 큐넷 합격여부를 확인했고 합격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공부한다고, 매일 저녁, 주말내내 책상에만 앉아 있는다고 투덜대던 아내에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했고,
이렇게 쑥쓰럽지만 카페 회원 여러분과 강사님을 포함한 한솔아카데미 관계자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몇 자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준비과정에 대부분의 정보와 지식을 이곳에서 얻었고, 그것을 믿고 공부하였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같이 합격하신 분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혹여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얻으신 분께서는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다음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언

어학전공에 이쪽 지식은 전무하다보니 작년 8월 부터 공부시작할 때 삼각함수 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어느 정도 초보인지 아시겠죠?)

공부 방법은 딱히 별다른게 없었습니다.
필기는 인강 듣고 기출 풀고
실기는 공부할 때 필기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있어서 기출을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계산문제도, 말따먹기 문제도 모두 / 단 물량과 공정은 인강을 먼저 들었고 매일 한문제씩 풀었습니다.)
그렇게 10여 개월을 매일 평균 5시간 정도 출근 전에, 점심시간에, 퇴근 후에 공부했습니다.
머리가 굳은 건 반복 학습 밖에 답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