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련된 현장직이나 사무직을 종사하면서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산업안전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콘크리트기사 등을 취득하였습니다. 현장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건축뿐만이 아닌 토목 시공의 자기계발을 할 필요성을 느껴 작년 12월 말부터 준비하였습니다. 제가 했었던 필기와 실기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 필기 -

건축과 나름 공통 과목인 응용역학과 철근콘크리트 그리고 건설재료시험기사를 취득하였던 이력이 있어 토질 및 기초 세과목은 자신감을 가진 상태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나머지 세과목은 비전공으로 이론부터 알고가자 하는 생각으로 필기, 실기 1년 프리패스 인강을 신청하였습니다.

직장인으로 시간상 여유가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이해가 되든 안되든 1번이라도 완강하자고 하였으나 응용역학을 제외하고 완강하였습니다. 시험날짜에 맞추어서 과년도 기출문제 최근 10년치(3번)+10년전 문제 5개년치(1번)을 공부하였습니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별도로 체크하여 정확하게 알때까지 반복하여 공부했습니다. 필기시험을 본결과 한번에 합격하였습니다.

- 실기 - 

필기 시험을 2월이 아닌 3월에 치러 실기 시험 날까지 시간이 부족할것 같다고 판단하여 필기시험후 바로 실기 인강을 완강했습니다. 토목시공, 공정, 물량산출만 완강하고 바로 필기와 같이 과년도 기출문제 10년치를 5번 풀었습니다. 건축기사를 취득한 경험이 있어서 인지 공정공부는 수월하였습니다. 

공부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반복 그리도 또 반복이었습니다. 처음 문제에 접할 때는 아는게 많이 없어서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것은 당연합니다. 틀린문제와 이해가 가지 않는 문제들은 별도로 체크하여 해당되는 부분 인강과 해설을 통해서 알때까지 반복하였습니다. 모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끝까지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치른 결과 예상과는 다르게 어려웠습니다. 어렵다고 느껴져서 모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한문제 푸는데에 시간을 많이 쓰다보니 결국 시험시간 3시간을 채워서 마지막으로 시험장에서 나왔습니다. 가채점 결과 제일 박하게 주었을 때 56점정도가 나와 기대가 되지 않아서 재시험을 봐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기다린결과..

최종합격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서 더 그랬습니다. 안전분야를 제외하고 한솔교재로 토목기사까지 취득하였는데 내용과 구성이 알차 공부하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교재 및 인강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