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를 재학중입니다. 전공자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지만 전공중에서 응용역학과 토질부분에 약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필기>

8주간 평균 6시간 우선 필기에 대해 얘기하자면 저는 거의 두달의 기간을 잡아두고 공부했습니다. 6과목이라 부담감이 많은 상태였고 재료역학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응용역학을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4주완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책에 부록되어있는 계획표를 참고해 6과목을 동시에 공부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 저는 한과목씩 끝내는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따로따로 과목을 끝내다보니 자꾸 내용이나 식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과목별 중요한 식을 노트에 정리해두며 외웠습니다. 응용역학의 경우 식을 전부 정리하여 외웠고 최대한 이해하며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장걱정했던 과목이지만 85점으로 꽤나 고득점했던 과목입니다. 시험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부정정보의 경우에는 한문제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측량학과 수리수문학, 철콘, 상하수도의 경우에는 최근에 공부했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풀었습니다. 토질의 경우에는 실기에 가장 중점적인 과목이기도 하고 식이 굉장히 많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 식을 외우지 않더라도 이해해서 식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토질 또한 수월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는 1회차에 평균 80점대 정도로 합격했습니다.

<실기>

4주간 평균 7시간 실기의 경우 저는 토목기사 1회차 필기 마지막날인 3월 14일에 시험을 치른상태라 실기를 준비할 시간이 매우 빠듯했습니다. 4주의 기간동안 준비하게 되었는데, 본교재는 전혀 보지 못했고 블박으로만 우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했습니다. 일주일 동안은 블박 강의를 전부 들으려고 했으며 동시에 말따먹기를 시간나는 틈틈이 외웠습니다. 단순암기이고 분량이 많기 때문에 준비하는 즉시 말따먹기를 조금씩 외워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정관리와 물량산출 파트는 블박으로만 듣기에는 설명이 부족하게 느껴져 본교재를 참고하였습니다. 이 두 파트는 꼭 본교재로 하나 하나 이해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네트워크 공정표를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해야하고, 콘크리트량, 거푸집량을 계산 할 때 실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단면 계산의 순서를 정해서 똑같은 순서대로 계속 풀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면을 자르는 방법을 획일화 시켜서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유형이면 똑같은 모양과 방식으로 자른후 계산하는 것입니다, 저는 과년도는 전부 다 푼다는 마인드로 하루에 3회차정도를 계속 풀었고 2회독을 마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8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

필기의 경우 120문항이나 되기도 하고 6과목을 3시간안에 풀어야한다는 부담감이 가장 클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가서 풀어보면 꽤나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걱정은 조금이나마 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모르는 문제는 고민없이 넘기면서 푸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모두들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