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회차 필기, 실기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필기

1월부터 시작하였고 과목 순서대로 한솔아카데미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익혔습니다.

응용역학: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정말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알겠는데 막상 풀려고 하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블랙박스를 활용해서 문제를 익혔습니다. 그러고 나니 문제를 보면 더 이상 겁을 먹지 않고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측량, 수리학, 철근콘크리트, 상하수도 :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익혔습니다.

토질: 가장 최근에 전공수업을 들었던 과목이어서 알고 있는 부분은 넘기고 기억이 안 나는 부분만 들으면서 익혔습니다.

6과목 전부 개념을 익힌 후에 2주 동안 5개년 기출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3회 독을 목표로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다 틀리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정말 힘들지만 3회 독을 계속하다 보면 점수가 계속 올라갑니다. 이런 방식으로 필기에 합격하였습니다. 필기 준비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절대 겁먹지 마세요! 철근콘크리트, 역학 정말 어려워 보이지만 강의 듣고 나면 언젠가부터 철근콘크리트나 역학을 가장 좋아하고 계실 수도 있답니다!

실기

시험 한 달 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물량산출 개념 영상을 보면서 개념을 익혔고 그다음은 공정관리 개념을 익혔습니다. 그러고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하루에 물량 한 유형씩 푼다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말 따먹기는 출제 비중이 높은 유형만 모아서 100개 정도 외우고 갔던 것 같습니다.

기사라는 자격증이 정말 쉽지 않고 어려워 보였는데 제가 합격을 하고 이렇게 수기를 쓰고 있는 게 잘 실감이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실기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결과 확인 안 하려고 했던 어제와 정말 다른 결말이라서 신기한 것 같습니다. 후배 수험생분들! 기사가 정말 어려워 보이고 싶지 않은 자격증인 건 맞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고 버티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