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목 기사 자격증을 한솔 아카데미 환급반을 수강하면서 한번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1.필기

저는 토목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교 4학년입니다. 2020년 1월 중순부터 토목기사 필기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만에 6과목을 모두 들었습니다. 이때는 따로 복습없이 한 번 끝까지 학습하는게 목표였습니다. 이때 이론이랑 공식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몇몇 어려운 공식을 제외하고 전부 이해하였습니다. 대학교 시험 때 무작정 벼락 치기하면서 암기했던 공식들이 사실상 이해하면 어려운 공식이 아니였고 이해를 했다면 그 내용이 오래가는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1주일동안 블랙 박스를 풀면서 복습하면서 중요도가 높은 친구들을 계속 학습하였습니다. 

블랙 박스를 다 풀고 나서 한솔 10개년 토목기사 과년도 문제해설을 전부 풀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본 계획은 3개년만 풀고 시험장에 들어갈 생각이였는데 10개년을 모두 풀었습니다. 이때 풀면서 중요한 점이 무조건 무조건 오답노트를 해야하는것 입니다. 왜냐하면 틀린 문제는 내가 수 많은 개념중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모른다는 의미 이므로 오답노트를 정말 열심히 작성하고 한 문제를 오답노트하면 그와 관련된 개념의 비슷한 문제도 풀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시험 1주전 오답노트를 수 없이 작성하다보니 개념이 붕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토목기사 인강을 들으면서 필기한 책들을 정독하면서 개념을 다시 익혔고 이 정독은 상하수도와 같이 암기 위주의 과목에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6 과목 개념 정독(이해 위주)- 한솔 파란책 -> 중요도 순 공식 /개념 학습(암기 위주)-블랙박스 -> 과년도 풀기 (오답 위주)- 10개년 토목기사 문제해설(한솔) 로 토목기사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2. 실기 

저는 실기를 공부할때도 필기 때 공부한 학습법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처음 3과목 정독은 토목 기사 한솔 환급반 인강을 통해 개념을 적립했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를 통해 중요도 순으로 학습했고 한달만에 10개념을 모두 풀고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대학 동기들과 말을 해보면 정말 많은 양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0개년을 풀어보면 자주 나오는 문제는 다음 년도에도 자주 나오고 생소한 문제는 자주 안나온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문제은행식으로 과년도의 문제와 숫자까지 똑같이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주 나오는 문제를 우선순위로 학습하시고 덜 자주나오는 문제 가끔 나오는 문제 식으로 개념을 적립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토목기사는 결국 100점이 목표가 아닌 60점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합격수기를 적어 봐서 다소 글이 붕 뜬 느낌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