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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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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영 | 등록일 | 2024.06.21 | 조회수 | 849 |
우리나라 나이 50에 대학편입으로 시작해서 연나이 50이 된 올해, 건축기사와 토목기사 쌍기사를 취득했습니다. 작년 4학년이되었을 때 정보가 많이 없어 ㅇㄷㅇ로 인강을 결제하고 건축기사를 동차합격하긴 했으나, 2과목을 제외한 4과목을 한 교수님이 강의하는 데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은 한솔아카데미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후회를 .... 그래서 올해 토목기사준비하며 한솔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비싼 인강비와 많이 비싸고(2배) 두껍고 무거운 필기교재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블랙박스와 함께한 시간에 다 만회가 되는 한솔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여기를 선택하나 봅니다. 너무 두꺼워서 필기책은 잘라서 공부해야 했어요.) 편입한 학교가 토목건축공학과라 토목기사도 딸 수 있는 조건이 되어 기회가 아깝다는 생각에 올해는 토목기사에 도전하였습니다. 건축기사만 딸거라 생각하여 편입해서도 토목관련과목을 거의 수강하지 않아서 건축기사와 달리 토목기사공부는 필기때부터 제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수리학 상하수도공학 토질역학 등은 진짜 힘들었습니다. 하필 원서내놓고는 막내아이가 다쳐서 깁스를 4개월간 하였고, 친정어머니의 척추골절로 두차례에 걸친 수술과 장기간 입원으로 필기시험때까지 겨우 기본서 인강과 블랙박스정도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과년도는 3개년을 4일에 걸쳐 풀고 갔네요. 건축기사때는 문제를 풀고 나올 때 그래도 교실에 많은 사람이 남아있었는 데... 토목기사시험을 치며 10장이 넘는 계산종이를 받아서 써야했고 1시간 30분여가 지난시간쯤 부터는 혼자서 교실에 남아있었습니다. 2시간을 훌쩍넘겨서 아마도 20분쯤 된듯... 마지막 제출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에서 내가 합격인 상황을 인지하기 전에 내 연배의 시험장 감독님이 환호를 질러주셨네요.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스스로 뿌듯하고 기쁘고... 실기시험도 나는 기본서를 충실히 봤습니다. 인강도 열심히 챙겨들으며, 사무실을 준비하느라 마지막 한달은 진짜 바빠서 시간도 내기 힘들었지만 건축기사 공부할때의 경험을 살려서 공정관리와 적산부분의 기출문제를 모두 먼저 풀어서 그 부분에서는 점수감점을 받지 않도록 철저히 공부했습니다. 토질부분은 나중에 공부하며 문제들을 카테고리화 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과년도를 덜본거인지 첨보는 유형의 문제가 꽤 있었고, 계산문제 풀이에 치중하느라 나열형 답을 철저히 공부를 못해서 점수는 아쉽게도 70점입니다.(3개중 2개쓴게 꽤 있었는 데.. 그걸 다 맞으면 87점 다 틀리면 70이라 생각했는 데 역시 그렀습니다. 여러분 요행은 없어요....) 지난 몇년간의 노력이 녹아있는 자격증(남편이 자랑스럽다며 액자로 해주었어요.)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엄마로서의 나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지만, 사업체의 대표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고, 앞으로 4년뒤 기술사 수기를 다시 한솔아카데미에 쓸 수 있게 되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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