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목공학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기초가 없더라도 맨땅에 헤딩하듯 해도 합격이 가능하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한솔아카데미의 토목기사 환급반 신청을 하였고 짧기만 긴 몇 개월동안 토목기사 공부만 했습니다.

몇 개월동안 인강을 들어보니 한솔의 토목기사 환급반은 과목마다 체계적으로 잘 잡혀 있어서 저처럼 기초가 단단하게 잡혀 있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금방 습득할 수 있었고, 특히 문제마다 뭐가 중요 포인트인지 잘 알려줘서 정말 생각보다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만약 혼자 공부를 했다면 시험공부를 꾸준하게 하지도 못하고 금방 포기를 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맨땅에 헤딩해도 합격이 가능하다지만 저는 한솔이랑 함께 하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혼자서 하기엔 직접 인강을 들어보니 놓치는 중요 정보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필기랑 실기

필기는 정말 문제풀이를 무한반복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노베이스라 풀기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꾹 참고 한솔이 알려주는 핵심개념들을 익히고 다양한 기출문제들을 여러 번 풀었더니 처음엔 힘들었어도 나중에 몇번씩 반복해서 풀게될 때는 비슷한유형의 응용문제들도 쉽고 수월하게 풀리고 시험에서도 문제없이 잘 풀게 되었습니다. 필기의 젤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보다 개념을 익히는 것 같습니다.

 실기는 공정관리, 물량산출 둘다 기출문제 위주로 그리고 말따먹기는 정말 달달 외웠습니다. 필기와 비슷하게 과년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달달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정말 꾸준히 하기만 하면 시험볼 때 오히려 외운내용이 나와버려서 생각보다는 쉬웠던거 같기도합니다. 실기의 포인트는 반복암기인 것 같습니다.

뭐가 되었던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꾸준히 매일매일 하루 반나절이상은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들 앞 길에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