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3회차 필기. 실기 합격한 최지현입니다.

전 40대에 아이셋 주부입니다. 필요에 의해 토목기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공도 토목이 아니라 시험에 대해 막막하더라구요. 이번 코로나와 아이들 때문에 학원은 엄두도 못냈습니다.

그래서 한솔아카데미에서 인강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토목쪽은 처음이라 막막했지만 인강으로 이론부터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처음 들었을땐 몰랐던 것들도 두 번 반복하니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시험때는 아무생각 없이 그냥 선생님들이 하라고 한것들 열심히 했습니다.

일단 이론은 토목기사 4주완성을 보고 계속 외웠습니다.(노란책)

그리고 문제 풀이를 계속하면서 반복학습을 했습니다.

등교하지 않는 아이들 떄문에 공부할 시간은 부족했으나 그냥 무조건 들었습니다. 상하수도 공학은 계산보다 이론이 많이 때문에 이동시나 집안일 할 때 동영상 계속 틀어놓고 들었습니다.

가능한 문제풀이 공식은 이론 강의 수강시 최대한 암기했고 과년도 문제 풀이할때는 문제푸는 요령과 방법을 익혔습니다.

시간상 전과년도 문제를 다 풀수 없었기에 4개년정도는 확실하게 풀고 시험을 치자는 생각에 집중적으로 풀었고 다른 해 문제들은 유형이 다르면 풀어보는 식으로 일단 실수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풀이집을 풀었습니다.

시험치고 한솔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해 두둥~~

필기 합겼 했습니다^^

바로 실기를 준비하지는 않았고 일주일정도 잠시 휴식겸 여유를 가지고 다시시작...

실기는 물량산출이랑 공정관리를 우선 해 놔야 한다고 해서 먼저 공부했습니다.

너무나도 처음 보는 것들이라 겁부터 먹었네요

그래도 전 필기보다 이게 더 쉬웠던거 같아 편하게 넘어갔습니다.

필기 준비하면서 강사분들이 토질부분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 실기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필기 준비할때부터 토질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실기가 필기보단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일명 말따먹기.... 양이 엄청났지만 여태까지 나왔던 기출문제를 계속풀며 익혀나갔습니다.

반복보다 좋은건 없더라구요

공정이랑 물량산출을 우선 해놓고 매일 각각 한 문제씩 풀며 복습해 나갔습니다.

마직막 일주일은 거의 반복반복 하며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부터 어렵게 나온 문제를 위주로 풀어 나갔더니 평이한 문제들은 저절로 풀렸습니다.

시험칠 때 막상 어렵지 않았지만 연필로 문제풀이 적고 다시 볼펜으로 답을 메워가는 시간이 꽤나 많이 걸렸습니다. 시간 조절 여기서 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식을 적어놓고 문제계산시 셈하는게 자주 틀려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시험치고 나와 확인하는데 결국 식은 맞는데 계산을 잘 못해 물량산출도 점수를 날렸더라구요 ㅜㅜ

그러나 다행히 붙었습니다 ^^

비전공자에다가 시간상 학원을 가지 못하는 저에게 한솔은 정말 은인이네요^^

감사합니다~~

비전공자에 40대 주부인 저도 했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