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과목별 개념 난이도>

처음 과목들을 접했을 때 개념을 하면서 느꼈던 과목 난이도로 따지면 토질 > 철콘 > 응용역학 > 수리학 및 수문학 > 측량> 상하수도공학 순으로 어려웠습니다. 토목과다 보니 필기 시험 과목이 지금까지 배운 과목이었기에 응용역학, 수리학 및 수문학, 철근 콘크리트, 상하수도공학은 공식과 내용들이 꽤 익숙했습니다. 전공자라면 기존 지식이 많기 때문에 무난하게 공부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다만 토질 및 기초, 철근 콘크리트, 측량은 외워야 할 식도 많고 내용도 많았기에 저뿐만이 아니라 같이 공부했던 저희 과 친구들도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워했습니다.

<과목별 기출 난이도 및 공부법>

저는 노란색 책을 사서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쭉 정리했고 내용 정리가 끝난 후엔 바로 기출로 들어갔는데 처음 기출을 풀어봤을 때는 역시 좋지 못한 점수들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기출이 익숙해지니까 높은 점수들이 계속 나왔고, 8개년 기출 1회독을 마칠 때쯤엔 모든 과목이 70~90점 컷이 나왔습니다. 또한 기출을 풀면서 느낀 과목들의 난이도가 처음 과목을 접했을 때와 많이 달라졌는데 토질 > 수리학 및 수문학 > 측량 > 응용역학 > 상하수도공학 > 철콘 순으로 어려웠습니다. 2회독 때는 1회독때 풀면서 틀렸던 것들만 다시 풀었고, 3회독 땐 2회독 때 풀면서 어려워 체크해뒀던 것만 풀며 시간을 줄여나갔습니다. 블랙박스도 다 풀어봤으며,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에서 블랙박스 개념만 보았습니다. 필기시험 결과는 평소처럼 괜찮게 나왔습니다.

[실기]

<과목별 개념 난이도>

 저는 한솔의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실기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실기 1권을 접했을 때 개념을 하면서 가짓수도 많고 이 방대한 양의 개념들을 어떻게 외워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그냥 강의를 들으며 진도만 나갔습니다. 그렇게 실기 1권을 끝내고 바로 실기 2권으로 들어가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을 인강을 들으며 익혔습니다. 전공자라면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은 학교에서 배우기에 생각은 잘 안나도 익숙하여 금방 익힐 거라 생각합니다. 전 암기는 자신 있지만 양이 너무 많았기에 개념을 공부하면서 느낀 난이도로는 시공 > 물량산출 > 공정관리 순으로 어려웠습니다.

<과목별 기출 난이도 및 공부법>

개념을 끝낸 후 기출로 넘어왔을 때처음 풀어봤을 때의 점수는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필기 때와 같이 계속 풀어보니 익숙해졌고 10개년 1회독이 끝날 때쯤엔 아슬 아슬하지만 합격 점수가 계속 나왔습니다. 2회독 때는 필기 때처럼 틀린 것만 푸는게 아닌 그냥 시간을 재며 다시 풀었습니다. 3회독 때는 2회독 때 틀린 것만 풀어보았고, 개념 문제 중 계속 틀리는 것들을 A4용지에 두 장 정도로 정리해 시험 전 이틀 동안 외웠습니다. 이번 실기 시험은 제가 느끼기에 새롭게 나온 유형이 많아 좀 어려웠지만 개념 같은 경우는 정리한 것들 중 나온 것도 많았고 공정관리와 물량산출만 실수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