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솔아카데미 토목기사 강의를 들으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한솔 아카데미 인강과 필기 (파란책) 교재로 필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전공에 대한 개념을 많이 배웠습니다. 필기는 총 6과목을 봐야하고 어느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나오면 안되고 평균은 60을 넘어야해서 공부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6과목 모두를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우선 기본이 되는 응용역학과 수리수문학부터 개념을 잡고 그 위에 과목을 하나씩 쌓아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암기 위주인 상하수도공학이나 철근콘크리트는 가장 마지막에 공부하였습니다. 과목마다 주요 공식과 핵심 내용을 에이포 용지에 정리하여 공부 중간중간 읽으며 외웠는데 이 부분이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기는 필기보다 준비 기간이 훨씬 짧았습니다. 처음엔 공부방법을 몰라 실기책 (빨간책) 1권부터 시작하였는데 물량산출, 공정관리를 먼저 끝내 놓고 시공학을 해야 좋다는 말을 듣고 물량과 공정 강의를 빠르게 듣고 시공학을 하면서 매일 1문제 이상씩 물량과 공정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였습니다. 한솔아카데미 교수님들이 물량과 공정을 너무 쉽게 잘 알려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시공학은 책을 공부하기보단 기출을 풀고 나온 문제를 외우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