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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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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현 | 등록일 | 2020.09.15 | 조회수 | 2,091 |
저는 학교 수업과 중간고사,기말고사를 병행 하면서 토목기사를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전공이 토목공학이어서 토목기사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내용들이 완전히 낯설지는 않았지만.. 막상 제대로 공부를 하려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뭘 해야할지 너무나 막막했습니다. 주변에 토목기사 합격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솔 교재를 많이 이용을 하였다고 하여 무턱대고 교재부터 구매를 하였습니다. 처음 구매한 교재는 한솔 아카데미 기출문제10년치가 수록 되어있는 교재였습니다. 남들이 말한것처럼 처음에 주구장창 밑에 있는 해설을 보면서 문제를 따라 풀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서면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시험은 1달 정도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한솔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이벤트에 참여하면 블랙박스 교재를 증정해준다는 베너를 보았습니다. 블랙박스 교재를 받자마자 한1주일 정도는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블랙박스만 봤습니다. 이게 진짜 필기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목기사는 다른 기사들과는 다르게 6과목이나 되어서 양이 정말 방대한데, 시험에 꼭 필요한 개념들을 한 강의당 5~10분 정도로 가르쳐 주시는데 진짜 시간이 없으신 분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특히 상하수도 같은 경우는 진짜 완전 암기인데 교수님께서 재밌게 암기하는 법들도 알려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블랙박스로 1주일정도 투자하고 본격적으로 3주정도 기출문제만 주구장창 풀었습니다. 이때는 처음과는 다르게 문제를 풀면서 잘 안외워지거나 교수님들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공식이나 개념들은 포스트잇에 죄다 적어서 벽에 붙혀놨습니다. 그러면서 문제 풀다가 기억이 안나면 수시로 벽에 붙혀놓은 포스트잇을 보았습니다. 이것도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3주정도 계속 기출문제를 돌리니.. 시험보기 전날에는 한 6~7개년 정도는 머리속에 답이 다 기억나서 문제만 봐도 답이 나올정도로 봤습니다. 보통 필기는 5개년 정도 보고 시험 본다던데.. 저는 불안해서 10년치 다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전날에는 진짜 너무 햇갈리는 공식이나 문제들을 A4용지 2장 정도에 적어서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실기 같은 경우에는 필기시험이 끝나고 기말고사와 계절학기를 같이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한 25일 정도 남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너무 없지만 공정관리와 물량산출 같은 경우에는 혼자 하려니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솔 아카데미 종합반 인터넷 강의를 결제하여 들었습니다. 강의 전체를 듣지는 않았지만 시공학에서는 배합설계, 물량산출 공정관리는 진짜 이해 될때까지 수도없이 들었습니다. 아마 25일 준비하면서 2주정도는 물량산출과 공정관리에만 시간을 쏟아 부었던거 같습니다. 공정관리랑 물량산출이 처음에는 인강을 들어도 이해가 안가서 그냥 시공학에 올인하고 물량과 공정관리를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마음을 다시잡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한솔 아카데미 질문게시판에 계속 질문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왜 사람들이 한솔 하는지 알겠다 했던 부분이.. 진짜 이해가 안되는 내용을 질문하면 빠르면 진짜 30분 안에 답변이 올라온 경우도 있어서 모르는 부분을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게끔 교수님들께서 상세하고 빠른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만약 그때 그냥 물량산출이랑 공정관리를 포기했더라면.. 진짜 무조건 불합격이었겠구나 생각합니다.(물량산출일아 공정관리는 무조건 다 맞아야합니다!!! 진짜) 그렇게 물량산출 공정관리를 해결하고나니... 시험까지 2주도 안남았었습니다. 저는 전략적으로 1권은 그냥 포기하고 이때부터 3권 기출문제만 계속 풀었습니다. 방법은 필기때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잇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한 5일 전에는 노트에 10년치에 나오는 모든 시공학 문제를 다 적어서 한눈에 보기 편하게 하여 계속 보았습니다. 흔이 말하는 말따먹기 같은경우도 기출문제 10개년에 나오는 모든 문제를 정리하여서 계속 외웠습니다. 자기전에도 외우고 밥먹을때도 화장실 갈때도.. 외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따먹기는 처음부터 하면 시공학,공정관리,물량산출 개념까지 같이 해야 하니까 머리가 복잡해져서 시험보기 한 5일전 부터 외우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번 시험이 다른 회차보다 쉬웠지만 실기는 문제지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합격자 발표날 까지 계속 맘조렸습니다.. 다행이 좋은결과가 있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이번 시험이 쉬웠기 때문에 다음 시험은 불시험일꺼다 뭐다 이러는데... 진짜 신념을 갖고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토목공학 전공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반력 구하는것 조차 못했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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