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 합격수기
합격수기
제목 | |||||
---|---|---|---|---|---|
글쓴이 | 김*창 | 등록일 | 2025.06.17 | 조회수 | 55 |
저는 2024년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토목기사 필기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토목기사 필기 4주 플랜’을 기준으로 공부를 진행했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매일 꾸준히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하루에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무조건 책상에 앉아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집중을 못 하고 딴짓하는 시간도 분명히 있었지만, 실제로 공부에 집중한 시간은 하루 평균 약 6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4주 플랜을 완벽하게 지키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계획에 맞춰 강의를 듣기 위해 노력했고, 약 6주 만에 전 강의를 수강 완료했습니다. 이후에는 과년도 문제풀이에 집중했는데, 약 10개년 정도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제가 특히 암기력이 약하고 외우는 걸 힘들어하는 편이라, 시험 1주일 전까지는 문제를 하나하나 직접 계산해가며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계산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구조역학, 토질역학 문제들을 중심으로 눈에 익은 문제 위주로 간단하게 외우며 마무리했습니다. 실기는 필기시험 이후 어영부영 2주 정도를 보내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해서, 총 준비 기간은 약 5주 정도였습니다.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서, 이 두 과목은 교재를 통해 모든 강의를 듣고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나머지 과목들, 특히 토질 등은 강의 분량이 많다 보니 처음에는 문제만 계속 풀어보려고 했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실기 블랙박스를 먼저 보기 시작했습니다. 블랙박스는 보통 전 범위를 공부한 후 마무리 점검용으로 사용하는 자료지만, 강의가 요약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오히려 초반에 활용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만 억지로 푸는 것보다 흐름을 이해하기 쉬웠고, 덕분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비교적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1주일은 외우는 게 특히 약한 제 특성을 고려해 간단한 단답형 문제와 물량산출, 공정관리를 다시 정리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시험에서는 계산 문제를 대부분 맞출 수 있었고, 단답형은 ‘5문제만 맞추자’는 마인드로 접근하여 큰 부담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암기력이 약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도, 의지만 가지고 책상 앞에 꾸준히 앉아 노력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와 교재 구성이 잘 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계획대로만 움직인다면 누구든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
이전글 | 토목기사 실기 합격 |
---|---|
다음글 | 2025년도 1회차 토목기사 합격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