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학교 시험이랑 겹쳐서 한달동안 하루에 8시간씩 공부했었습니다.

물론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고, 인강만 겨우 듣고 기출문제도 1년치도 못풀고 갔는데

응용역학이랑 철콘 과목을 제외하고 강의에서 말해주시는 답이 잘되는 부분이 대체로 나와서

운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응용역학이랑 철콘은 매회 출제되는 기초적인 문제만 가지고

간다는 마음으로 풀어서 10~12개 정도 맞았고, 토질은 범위가 넓어 안전율 부분을

집중적으로 헀고, 나머지 과목은 말장난이 많아서 그런 부분에 유의해서 했더니 약 70점

정도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 역시 학교 시험 이후였고, 날씨도 더워서 몇 일은 대충대충 공부했지만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해야 했어서 기출문제 5년치를 3번 정도 풀어보고 갔습니다.

말따먹기는 일주일동안 자주 보면서 문제당 2개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잘 맞은거 같습니다. 실기에서 생각보다 5개년 이전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여러 문제를

틀렸지만 아는 문제들을 정확히 푼다는 생각으로 하여 80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