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격확인했습니다!ㅎㅎ
실기 시험은 결국 두번이나 봤네요ㅠㅠ

저는 작년 12월 학기가 끝나자마자 현강으로 학원 등록을 했습니다.
학원에 다니는 두 달의 시간동안 친구들과 나름 재미있게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확실히 현강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다잡기엔 좋았어요. 무엇보다 강사님들이 모두 잘 가르쳐주시고 각종 암기자료와 복습 문제들을 제공해주셔서 굉장히 좋았습니다.(특히 이상도쌤 사랑합니다)
물론 인강을 들으며 혼자 공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학원게시판이 잘 돼 있어서 질문하면 금방 답변해주시거든요ㅎㅎ 각각의 장단점을 잘 따져보시길 바라요.

실기때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든 현강을 듣기는 어려워 가장 공부하기 힘들어보이는 시공파트만 현강으로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인강으로 대체하고요!
하지만 기출문제를 거의 풀지않고 시험에 응해 1차는 불합격ㅠ을 받았습니다. 기출문제에서 중복되는 문제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절대 개념만 공부해서 붙기 힘들다는거...ㅎㅎ
그래서 2차를 준비하면서 10개년치 기출을 세번이상 돌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개념공부할 때 놓쳤던 것들을 익히게 됐고

처음 보는 문제를 풀 때도 감으로(?) 풀 수 있었습니다.
사실 기사시험은 기출만 여러번 돌려도 붙을 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년도 시험 출제경향을 보면 기출10개년만 돌릴 경우 옛날 문제(8,90년대)는 풀지 못해 굉장히 간당간당한 점수를 받게됩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불합을 받을 수 있는거죠..
하지만 이 부분은 개념 공부로 채우 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인강과 한솔실기책 1,2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1,2권에 수록된 문제들도 실제 시험에 나왔답니다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시험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사진들은 제가 수업 듣고 정리한 공책 필기와 실기책입니다. 기출 여러번 돌리려면 풀이용 공책은 필수!